순복음춘천교회, 필리핀 단기 선교사역 진행

정종승 교회기자(순복음춘천교회)

등록일:2017-07-17 20: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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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아이들에게 급식 사역을 펼치고 있는 모습ⓒ데일리굿뉴스

지난 6월 11일(일)부터 17일(토)까지 순복음춘천교회(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담임 이수형 목사) 필리핀단기선교팀이 필리핀 앙겔레스와 뉴에바시아 지역에서 단기선교를 진행하였다. 

이번 단기선교는 크게 2017 필리핀 구국기도대성회 사역과 아이따족 청소년 집회, 까뚜뚜보 초등학교 급식, 합동결혼식, 망고나무 심기, 아이따 청소년 도시체험 등을 통한 아이따족 섬기기가 주사역이었다. 이수형 담임목사의 집회 말씀 사역과 함께 성도들의 다양한 문화선교사역(난타, 몸찬양, 혼성 중창, 색소폰, 창, 드라마)이 주님의인도하심으로 아름답게 진행되었다. 

2017 필리핀 단기선교팀은 77세 장로로부터 13세 중학생까지 60여명으로 구성되었다. 특별히 이번 단기선교팀에는 21명의 중고등부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하며 미래의 선교 주역들이 비전을 함께 나누는 은혜를 누렸다. 5월부터 각 팀별 공연 준비를 하며 오리엔테이션, 선교 강의, 기도, 총 리허설 등으로 하나되어 기도로 준비하며 방향을 세우고 열정으로 달려가는 선교의 마음을 품을 수 있었다.

필리핀 구국기도대성회는 필리핀 독립기념일(6월12일)에 맞춰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함께 모여 나라와 민족,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성회다. 

순복음춘천교회는 2년동안 블라칸주에서 열렸던 구국기도회를 섬겼으며, 올해에는 뉴에바시아에서 개최된 성회를 후원하고 동역하게 되었다. 뉴에바시아 구국기도대성회는 뉴에바시아주 카바나투안시 웨슬리대학 체육관에서 개최되었는데, 개회기도와 함께 필리핀 국가와 애국가를 제창하며 성회가 시작되었고, 필리핀 찬양팀의 인도에 따라 참석자들이 하나되어 열정으로 주님을 찬양하였다. 
▲망고나무를 심고 있는 모습ⓒ데일리굿뉴스

참가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자신과 교회와 필리핀과 한국과 주강사를 위하여” 간구한 후 순복음춘천교회 단기선교팀 순서로 이어졌다. 순복음춘천교회사역 영상을 시청한 후 먼저 라파난타팀의 “아리랑”과 “할렐루야 아멘”, 정연빈 자매의 창 “배 띄워라”, “예수님이 좋은 걸”, 고운가루 몸찬양팀의 “Amazing Grace” “거룩한 성전”, 혼성중창단의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죄짐맡은 우리 구주”, 아이따학생들의 “야훼송”, 이경수 장로의 색소폰 연주 “십자가의 길”, “엘리야의 때처럼”으로 이어지며 참석한 필리핀 성도들과 함께 찬양으로 하나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이어진 중고등부의 드라마 “하나님의 사랑(창조-타락-구속-부활)”은 혼신을 다하여 복음을 전하는 학생들의 열정으로 감동의 장을 펼쳤다. 열광 가운데 맞은 주강사인 이수형 목사는 시편 3:1~6 말씀을 중심으로 “인생의 하프타임”라는 제목으로 강력한 말씀을 선포하고 김종국 선교사(앙겔레스 선교센터)의 통역으로 은혜의 성회를 이끌어 주었다. 설교 후 다시 “병자와 목회자와 청년들을 위하여” 모두 함께 간절히 기도하고 헌금과 감사패 전달과 축도로 대성회를 마쳤다. 

아이따족 사역 전 단기선교팀은 박철환 선교사(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들)의 “필리핀의 이해” 강의를 통하여 필리핀의 현대역사, 화산폭발, 아이따족의 근황을 이해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아이따족과 열방의 백성들을 위하여 세워가시는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까뚜뚜보 초등학교 급식사역을 통하여 어린 학생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나누었다. 삼스빌기술학교 터로 이동하면서 모든 선교팀원들이 널려진 쓰레기를 줍는 마을청소를 하며 마을정화의 시범을 보였다. 산속에 살던 아이따족의 새로운 피난처이자 거주지인 벧엘마을로 지푸니에 분승하여 옮겨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이 마을이 생기게 된 배경에 대한 박철환 선교사의 설명과 간증을 들으며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인도하심을 느끼며 모두가 감사할 수밖에 없었다. 

매주 화요일 저녁이면 선교관에서 열리는 아이따 장학생 연합예배를 통하여 아이따 학생들과 선교팀이 어울어져 찬양하며 기도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다. 아이따 학생들의 전통복장과 방식으로 본 예배가 시작되고 선교팀의 준비된 찬양과 연주로 함께 어울어져 기뻐 찬양하며 김준수 선교사(캄보디아, 순복음춘천교회 파송선교사)의 은혜의 말씀이 선포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따족 15쌍의 합동결혼식이 열렸다ⓒ데일리굿뉴스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들(Good Seeders International, 대표 박철환 선교사) 아름다운 선교관에서 아이따족 15쌍의 합동결혼식이 있었다. 결혼식을 치르지 않은 채 살아가는 15쌍의 아이따족 부부들이 가족과 자녀들의 법적 승인을 얻어 불이익의 멍에를 벗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사역이다. 결혼예배를 드리는 2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신랑, 신부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으며, 하나님 안에서의 감사를 느끼게 하였다. 예배는 이수형 목사의 말씀선포를 김준수선교사가 영어로, 이어 엘마목사가 현지어로 통역하며 진행되어 모두 한마음으로 주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릴 수 있었다. 이어지는 결혼예식은 정부의 주례허가를 받은 엘마목사의 집례로 진행되었으며 순복음춘천교회에서 준비한 정성의 선물을 나누며 함께 축복의 시간을 가졌다. 

아이따족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되기를 기도하며 명명한 가나안 마을로 13대의 트래킹 카의 긴 행렬을 이루며 꿈의 나무인 망고나무를 심기 위하여 떠났다. 지난해 가나안교회를 방문했던 장로들이 헌금한 망고나무를 1년간 키워 순복음춘천교회가 후원하며 섬기는 가나안 교회 땅에 300주를 심게 되었다. 무더위 속에서도 선교팀 모두가 7년 후 열리게 될 꿈의 망고를 기대하며 아이따족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모든 선교팀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심을 수 있었다. 이틀 전 방문했던 벧엘마을에서 망가진 펌프를 보고 안타까웠던 몇 명의 장로들이 쌀과 빵을 준비하고 공구를 챙겨 마을에 가서 펌프를 수리하였다.

산속에 살다 처음으로 도시와 백화점을 방문해보는 아이따 학생 19명의 도시체험의 시간이 있었다. 각 조별로 학생들과 백화점을 돌아보며 저녁과 간단한 선물로 섬기는 기회를 통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었다. 해맑은 미소와, 어색하지만 가벼운 발걸음에서 언어, 문화, 생활방식, 환경은 달라도 주님 안에서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고 헤어지기가 아쉬운 만남이었다. 

순복음춘천교회 선교국장 민경원 장로는 “6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원과 중고등부를 비롯한 다양한 구성원으로 조직된 2017 필리핀 단기선교팀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세워 주셨고, 선교 목적과 비전에 따라 다듬어져 사역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순복음춘천교회 담임 이수형 목사는 “단기선교사역이 한 번의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선교사들을 체계적으로 후원하며, 성도들이 훈련되어 적극적으로 선교에 동참, 헌신하여 하나님의 선교를 감당하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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