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작곡가협회 영남작곡가협회가 주관하는 영호남대음악제가 6월 8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6월16일 광주 유스퀘워 금호아트홀에서 각각 열렸다.ⓒ데일리굿뉴스

광주작곡가협회와 영남작곡가협회가 주관하는 영호남대음악제가 6월 8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6월16일 광주 유스퀘워 금호아트홀에서 각각 열렸다.
 
올해 19회를 맞은 영호남음악제는 매년 대구와 광주를 오가며 열린다. 영호남 문화예술의 발전을위해 두 지역의 좋은 작품들을 선보이며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광주 연주회는 △황성호 곡 '다 예쁘다' △이향우 곡 / 박래언 시 '그리운 얼굴' △한광희 곡 / 김명희 시 '그 사람의 노래' △김소정 곡 / 김화정 시 '봄나무에 기대어' 등이 연주가 됐다.
 
또한 광주와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와 연주가 등이 한데 모여 서로의 우정을 쌓으며 음악을 통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호남 대음악제 공동추진위원장 한만섭 회장(광주작곡가협회)은 인사말을 통해 "양 지역 간의 문화예술발전적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지역화합의 측면에서도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행사를 매년 마련한다는 것은 쉽지 않으나 사명감을 갖고 서로 합심하여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영남지역 준비위원장 이인식 위원장은 "양 지역의 음악인들이 19회를 거듭하면서 교류함으로 영호남 화합뿐만 이니라 문화발전에 좋은 결실을 맺어오고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영호남의 교류가 폭넓게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작곡가협회는 현직 크리스천들로, 목회자와 장로, 권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음악 안에서 교류하고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는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고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