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에 목장(Cell) 교회 열풍을 일으켜온 지구촌교회가 목회자를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진재혁 담임목사는 "참다운 교회 성장과 성숙을 위한 성경적 방법들을 찾고 있는 모든 목회자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지구촌교회는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2일 '교회,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GPS 2017 목회자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데일리굿뉴스
 
다음세대부터 셀 사역까지…지구촌교회 사역 한자리에
 
지구촌교회(담임 진재혁 목사)는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2일 '교회,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GPS(Global Pastors Summit) 2017 목회자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은 지구촌교회는 2002년부터 목장(Cell) 교회로 전환한 이후 셀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사역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눠왔다.
 
이번 컨퍼런스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추구해야 할 성경적 설교와 리더십이 무엇인지 살피고 교회 성장과 성숙을 위한 성경적 방법들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진재혁 목사는 "한국교회의 어려움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목회자의 중요함을 절실하게 느끼게 됐다"며 "지구촌교회만이 대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나님의 은혜로 한국교회가 새롭게 서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컨퍼런스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제강사에는 지구촌교회의 부흥을 이끌어온 이동원 원로목사가 '우리 시대에 회복되어야 할 성경적 설교', 진재혁 목사가 '우리 시대에 회복되어야 할 성경적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에 나설 예정이다.
 
실제적인 사역 이야기를 나눌 있는 워크샵 시간도 준비돼있다. 참가자들은 △목회자 자기계발 △다음세대 사역 △목양 및 교회사역 트랙강의 중에서 각각 한 강좌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20개 강좌로 구성된 트랙강의에는 '상담을 통한 목회 업그레이드', '목회자가 분별해야 할 시대정신', '부모가 JOY해야 미취학이 부흥한다', '진로와 일터, 젊은이가 묻고 교회가 답하다!', '건강한 성장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라!, '교회를 뛰게 하는 힘, 셀(Cell)', '사회복지를 통한 건강한 교회 만들기', '성도의 성장을 돕는 황금레시피 - 중보기도와 교육훈련', '교회의 비타민 단기선교' 등이 있다.
 
진 목사는 "지구촌교회는 성장이 아닌 건강한 교회를 추구하면서 셀 사역을 시작했다"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다시금 말씀 안에서 한국교회를 바라보고 고민하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GPS 2017 목회자 리더십 컨퍼런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지구촌교회 분당채플에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http://gps.jiguchon.org/)에 가능하다. 참가자들에게는 지구촌교회 사역자료 모음 DVD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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