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 열린 명성교회, 세습 반대 시위자들과 충돌

한연희(redbean3@naver.com)

등록일:2017-04-25 16: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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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동남노회의 정기노회(노회장 고대근 목사)가 25일 서울 명성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명성교회 측과 개혁연대 측이 충돌했다. ⓒ데일리굿뉴스

예장통합 동남노회의 정기노회(노회장 고대근 목사)가 25일 서울 명성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노회는 얼마 전 교회 합병이 가결된 명성교회에 관한 안건이 논의될 것이라는 관측이 일각에서 제기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동남노회는 이날 명성교회와 새노래명성교회의 합병 및 청빙안을 다루지 않았다. 새노래명성교회가 공동의회를 개최하지 않아 안건이 상정될 수 없다는 것이다.

정기노회가 진행되는 동안 교회 바깥에서는 교회개혁실천연대가 명성교회의 세습을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시위를 말리려는 명성교회 측과 개혁연대 측 간에 몸싸움과 고성이 오갔다. 그러다 개혁연대 시위 참가자 1명이 넘어졌고, 경찰이 출동해 현장을 제지하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다.

현장에 있던 명성교회 한 장로는 "남의 땅에 허락도 안 받고 들어왔으니 저지하는 것"이라며 "먼저 밀어서 사람을 쓰러뜨렸다"고 시위대를 향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개혁연대 측은 "집회 신고를 하고 침묵시위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교회 배지를 단 사람들이 갑자기 진로를 방해했다"며 "마찰은 있었지만 불미스런 폭행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개혁연대 김애희 사무국장은 “노회가 열리기 전 노회장과 서기 목사님께 면담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세습은 불법이며 한국교회와 사회적으로도 큰 사안인 만큼 노회가 엄격히 입장을 밝혀야 논란을 불식할 수 있음을 적극적으로 호소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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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교수
2017-04-2814:11:38

한국교회가 서려면 대형, 중형 교회를 200-300명이상이 되면 분립해야 한다. 대형, 중형이 되면 목사가 하나님의 자리에서 대리청정하게 된다. 목회자들은 말씀으로 섬기는 자로서의 위치에 서야한다. 노회장이나 총회장이나 각기관의 부서의 장은 500명 이상의 중대형 교회의 목사는 제외시키는 것이 옳다. 기독교회가 핍박중에 성장했고 성장과 평안 중에는 타락하고 사람이 왕이 되는 경험을 기독교 전역사 중에서 증험되었다. 성도님들 중에도 고난 중에 믿은 자라고 평안과 부를 누리게 될 때는 자신이 주인행세를 하는 것이 보편적인 성도님들의 삶 이다. 그러기에 항상 고난을 겪는 교회가 성장하게 되고 대형교회는 부패타락의 길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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