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전함 광고 이미지ⓒ데일리굿뉴스

광고에 복음의 메시지를 담아 전하는 (사)복음의전함이 불교의 나라 태국에 하나님을 광고한다.

전 세계 6대주에 하나님을 광고하겠다는 '6대주 광고 선교 캠페인'을 전개 중인 복음의전함은 지난해 12월 미국 뉴욕 도심의 한복판에서 처음으로 광고를 내걸었다.

2번째로 추진하는 아시아 대륙에서는 세계 1위의 관광대국으로 알려진 태국을 선정했다. 전 세계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땅이지만 인구 95%가 불교신자인 나라. 더구나 기독교는 외래종교라는 인식이 팽배해, 선교하기가 힘든 나라 중 하나다.

하지만 모든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처음엔 "종교관련 광고는 게재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간절히 기도하며 끈질기게 두드린 끝에 광고 허가를 받아내는 쾌거를 이뤘다. 
 
복음의전함은 방콕의 주요 지하철 역사의 스크린도어에서 5월 한 달 간 복음광고를 시행하게 됐다. 

복음의전함 관계자는 "스크린도어 광고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역들이 묶여서 나오기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주요 역사로 꼽히는 5개역의 120개 스크린도어를 통해 복음광고를 게재하기로 결정된 것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방송인 최선규, V.O.S 멤버 가수 박지헌, CCM가수 공민영, 배우 주다영이 광고모델로 동참한다. 주다영은 미국 뉴욕광고의 메인 모델로도 활동했다.

복음의전함은 태국 광고 이후에 유럽(영국 런던), 오세아니아(호주 시드니), 아프리카(남아공 케이프타운), 남아메리카(브라질 상파울루) 등에서 순차적으로 광고를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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