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프로듀서들(왼쪽부터 정성원, 최영호, 김인식, 조병석)ⓒ데일리굿뉴스

국내 복음성가의 산실로 알려진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주최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가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36년간 박종호, 송정미, 다윗과 요나단, 옹기장이, 나영환 등 국내 정상급 찬양사역자를 배출했다.

특별히 올해는 참가 형식과 진행방식이 대폭 달라졌다. 우선 참여 문호를 대폭 넓혀 남녀노소 나이 제한이 없고, 장르에 상관없이 창작곡 뿐 아니라 기성곡으로도 예선에 참여할 수 있다. 

대회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문 프로듀서의 일대일 코칭 시스템을 도입했다. 대회는 총 네 차례의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 팀을 가리며, 최종 본선에 오른 참가자들은 전문 CCM 프로듀서들의 체계적인 음악적 트레이닝과 영성 훈련을 거쳐 전문 가스펠 싱어로 한걸음 내딛게 된다. 

프로듀서로는 최영호(슈퍼스타K 4 음악 프로듀서), 김인식(<야곱의 축복> <이삭의 축복> 작ㆍ편곡), 조병석(여행스케치 리더), 정성원(일천번제), 김미현(동방현주, 마커스 등 다수 프로듀서) 등 5명이 참여한다.

본선 무대에 오르는 Top 10은 뮤직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꿈꾸는 최고의 무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1천만 원과 부상이 주어지며, 금상 500만 원, 은상 300만 원 외 시상 내역이 다양하다. 또한, 본선 참가자들에게는 전문 가스펠 싱어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앨범 작업과 다양한 공연 활동, 극동방송 전국 투어 콘서트, 방송 출연 기회를 준다.  

3월 3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으며, 4월 14일~15일 1차 예선(스튜디오 오디션)을 시작으로 SNS중계와 방청객 심사가 진행되는 마지막 스테이지 오디션까지 총 4차례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팀)를 확정한다. 최종 선발된 TOP 10은 8월 24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라 찬양 축제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참가 신청은 극동방송 홈페이지(www.febc.net) 또는 참가신청 페이지(event.febc.net/gospelsinger)에서 지원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용 홈페이지(gospelsinger.febc.net), 페이스북 (www.facebook.com/gospelsinger20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