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노래명성교회는 김삼환 목사의 장남 김하나 목사가 담임목회를 하고 있다. 명성교회는 오는 19일 공동의회를 통해 교회 합병에 관한 교인들의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 결의에 대해 두 교회는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만약 교회 합병 후 김하나 목사가 위임목사가 되면, 교단법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세습' 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예장통합 총회는 “사임이나 은퇴하는 담임목사(시무장로)의 배우자와 직계비속이거나 그 직계비속의 배우자”의 경우 '세습'에 해당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김하나 목사는 현재 선교집회 차 에티오피아에 머물고 있으며, 공동의회가 예정된 19일이 지난 후에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