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용돈 털어 쌀 기부…선교하며 은혜 깨달아"

조현옥 교회기자(순복음성남교회)

등록일:2017-02-15 14: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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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성남교회 성도들이 필리핀 단기 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돌아왔다.ⓒ데일리굿뉴스

경기도 성남 중원구에 위치한 순복음성남교회(담임 양병열 목사)가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엿새 간 필리핀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이번 단기선교는 겨울방학을 맞아 중고등부 학생들과 장년 14명이 참가해 필리핀 빈곤지역을 방문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기선교팀은 선교 기간 카만다 지역의 엘림교회, 비낭고낭 쉼터교회, 앙고노 지역 쉼터교회, 방칼 지역 희망교회와 시황 지역의 모빅크리스찬 아카데미사립학교를 방문했다.
 
선교팀이 방문한 지역들은 오지 빈민가로, 열악한 시설 때문에 대부분의 주민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교회 예배당조차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교인들도 힘든 환경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사흘 간 집중적으로 진행된 지역교회 방문을 통해 단기선교팀은 가난한 지역 주민들에게 생필품과 쌀을 전달하고 아동들을 대상으로 전도와 선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형편이 어려워 끼니를 제대로 때우지 못하는 희망교회 인근 지역에서는 100여 명이 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 진행했다.
 
모빅크리스찬 아카데미사립학교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계단을 설치할 기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순복음성남교회 양병열 목사는 "선교에 나선 학생들이 현지의 어려운 아이들 가정을 방문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용돈을 털어 쌀을 기부하고 오기도 했다"며 "혜택을 누리며 사는 우리 학생들이 이 기회로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단기선교팀은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쌀과 생필품을 전달했다.ⓒ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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