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형 목사 ‘재림주 의혹’…“사실이라는 증거 있다”

윤화미 (hwamie@naver.com)

등록일:2013-07-15 16: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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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형 목사의 재림주 의혹을 뒷받침하는 실제적인 증거 자료가 공개됐다. 이단전문가들은 장재형 목사의 명목상 신앙고백은 진정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예장 합신 이대위 주최로 장재형 목사에 대한 공청회가 열린 가운데, 최삼경 목사와 박형택 목사가 발제자로 배석했다.ⓒ뉴스미션

“자료 분석 결과는 의혹이 사실임을 보여주는 증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이단대책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수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대강당에서 장재형 목사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통일교 활동 전력과 재림주 의혹으로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켰던 크리스천투데이 설립자 장재형 목사 신앙고백의 진정성 여부를 공개 토론하는 자리로, 이단 전문가 최삼경 목사(통합), 박형택 목사(합신)가 발제자로 참여했다. 장재형 목사는 참석 요청을 거절, 불참했다.

특히 박형택 목사는 미국 기독교 잡지인 <크리스채너티투데이>에서 보내온 장 목사 및 주변인들의 음성녹취 파일, 설교 동영상, 교리 책자 및 문서 등 방대한 양의 증거 자료를 공개했다. 장 목사의 설교 파일만 950여 편이 넘었다.

그간 장 목사는 ‘스스로 재림주라 말한 적 없다’고 주장하며 이단성을 주장하는 이들에게 증거 자료를 요구해왔다. 박형택 목사는 그간 취합한 음성 및 문서 파일 일부를 분석한 결과, 장 씨가 가르친 교리가 통일교 교리와 거의 흡사하며, 그와 함께한 신앙공동체 내에서 그는 ‘second coming Lord’(재림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목사는 “장 씨는 의혹만 있지 실제로 증거가 없다고 주장해 왔지만, 분석한 자료는 교리적으로 의혹이 사실임을 보여주고 있다”며 “현재도 녹취는 진행 중에 있으며, 계속해서 뒷받침하는 증거들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료를 분석한 결과, 그를 비롯한 단체의 지도자들이 가르친 교리는 그를 재림주로 만들어주고 있다. ‘예수의 재림은 실패했고, 예언을 성취하기 위해 초림과 같은 모형으로 인간의 육신을 입고 재림주가 오신다’며 장재형 씨의 나이에 맞게 역사를 맞추고 있다”고 관련 문서를 제시했다.

“장재형 목사 신앙고백, 진정성 없다”

최삼경 목사는 장 목사가 지난 해 10월 기자회견에서 밝힌 신앙고백을 진정한 회개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목사는 “장 씨 자신은 통일교 교리를 가르친 적도 없고 오히려 통일교 교인을 구원했다고 주장하는데, 무엇을 회개한다는 것인가. 박윤식이나 이재록도 그런 식의 회개는 다 한다”며 “이 신앙고백은 장재형을 봐주기 위한 논리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일교에서 한 활동들과 전력이 드러나고, 통일교에서 빠져나온 내부 증인도 나오기 시작했지만 그것에 대해 한 번도 회개다운 회개를 한 적이 없다. 그간의 잘못을 시인하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형택 목사는 “그가 밝힌 신앙고백과 류광수 신앙고백이 거의 비슷하다. 한기총에서 회개했는데 그 내용이 거의 일치한다”며 “신앙고백 쪽지 하나 낸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고백하는 심정, 그가 가진 신앙이 어떠한지가 중요하다”고 비판했다.
 
한편 예장 통합, 합신, 고신 세 개 교단은 장 목사에 대해 '이단 의혹이 있다'며 교류 금지, 집회 참석 금지 등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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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태
2013-07-1608:11:35

장재형 목사 비방하던 박형택 씨, 명예훼손 기소될 듯 / 장 목사 관련 공청회는 무위로 / 장재형 목사(예장합동복음 총회장)를 비방해 오던 박형택 씨(예장합신, 사진)가 한 공청회를 통해 또 다시 장 목사를 음해하려 했지만 불발로 그쳤다. 오히려 박 씨는 장 목사를 비방하다가 명예훼손 때문에 경찰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새로운 사실까지 스스로 밝혔다. 지난 15일(월) 오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강당에서는 "장재형 목사의 신앙고백 진정성에 대한 공청회"가 열렸다. 발제자는 박형택 씨와 최삼경 씨(예장통합)이였고, 또 다른 발제자로 나설 예정이었던 김성한 목사(예장합신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는 무슨 일인지 발제에 참여하지 않아 박 씨와 최 씨 둘의 일방적인 의견 개진으로 공청회는 진행됐다. 특히 박형택 씨는 장 목사의 교리적인 문제를 증명해 보이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행사 전 그와 친분이 있는 언론에서 "장 목사의 육성이 담긴 다수의 설교 파일들이 추가로 입수된 상황"이라는 기사가 난 것과는 다르게, 이 날 현장에서 그는 장 목사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오히려 '장 목사의 음성 파일이 있다면 이 자리에서 직접 들려달라'는 기자의 요청도 답을 못하고 피해갔다. 박형택 씨가 파워포인트까지 사용하며 제시한 자료들은 모두 출처가 불분명한 프린트물, 노트 등이고 스스로의 논리를 정리한 텍스트 정도였다. 또 정확한 자료 출처 등을 묻는 질문에 박 씨는 "물론 자료는 정확하다"는 답을 했지만, 정작 사회자가 "좀 더 정확하게 할 수는 없느냐"고 되묻자 "지금 기억이 안 난다"는 희한한 답변을 내놓았다. 차후 또 다른 청중 한 사람도 그와 비슷한 질문을 던졌지만 그 대답 역시 '기억이 안 난다'는 식의 동문서답이었다. 오히려 박형택 씨는 장재형 목사를 이런 식으로 비방하다 명예훼손이 되어 경찰이 검찰에 기소의견을 올린 것을 스스로 청중들 앞에서 고백했다. 발표 전 박 씨는 고소 건을 언급하면서 "기소 의견으로 올라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수사 때 왜 자신이 주장하듯 확실한 자료들을 제출하지 못했는지", 또 "자료들이 분명하다면 기소 의견으로 왜 올라갔는지" 등의 질문도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입증할 장 목사에 대한 분명한 자료들이 있다고 늘 선전해 왔으나, 결국 이 날도 실질적인 공개는 이뤄지지 못했다. 이 공청회를 지켜 본 한 교계 관계자는 "이들이 지난 세월 이렇게 말만 해왔지 정작 신뢰를 줄만한 것은 없었다"고 말하고, "'아니면 고소해라'는 식의 이들의 말은 더 이상 믿을 수 없다"고 했다. 예장합동복음 총회 한 관계자는 이번 일에 대해 "왜 남의 교단 인사의 문제를 다른 교단이 공청회를 허락도 없이 하는지 모르겠다"며 "이는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했다. 또 "박형택 목사는 고소 건이 진행 중인데도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고, "고소 진행을 지켜보는 것이 순리"라 했다. 이어 "박 목사는 고소를 당해 조사를 받고 있으니 뭔가 급한 일이 생긴 것 같고, 자기들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니 이런 뜬금없는 공청회를 자작자연식으로 진행하는 것이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한편 이 날 행사는 대학 강당에서 열렸지만, 정작 참석자는 얼마 없어 넓은 공간 썰렁한 분위기 가운데 진행됐다(사진). 또 제목 자체가 "신앙고백 진정성에 대한 공청회"임에도 불구하고, 공청회라기 보다는 흠집내기 일변도의 행사로 흘러 도대체 왜 이런 모임을 하는지 의아해 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에 대해 얼마전 예장합신 교단의 원로인 김명혁 목사(강변교회 원로) 주선으로 진행된 장재형 목사 신앙고백이 파급력이 커서 그것을 흠집내러는 의도가 아니였느냐는 의문을 가진 사람도 많았다. 특히 박형택 씨는 행사 발표 중 항간의 소문으로 돌았던 통일교 목사 접촉설을 스스로 털어놓아 이 문제가 교계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석태
2013-07-1607:40:27

장재형 목사 비방하던 박형택 씨, 명예훼손 기소될 듯 장 목사 관련 공청회는 무위로 http://chtimes.co.kr/article.htm?_method=view&module_srl=54&no=573547 장재형 목사(예장합동복음 총회장)를 비방해 오던 박형택 씨(예장합신, 사진)가 한 공청회를 통해 또 다시 장 목사를 음해하려 했지만 불발로 그쳤다. 오히려 박 씨는 장 목사를 비방하다가 명예훼손 때문에 경찰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새로운 사실까지 스스로 밝혔다.

이정철
2013-07-1602:29:40

최상경 목사는 이단시비 명목으로 돈을 뜯다가 크게 문제가 된 교회와신앙 책임자 아닙니까. 그리고 마리아의 월경 피가 예수님에게 갔다고 해괴한 주장을 해서 문제가 되어 이단이 된 사람 아닙니까. 이런 인물의 주장을 아무런 여과없이 받아쓴다는 것이 참 의아합니다. 무엇보다 이단시비로 돈장사나 하는 격노할 일에 대한 반응이 없다는 것도 의아합니다. 기자의 양심을 믿어보겠습니다. 이단 해제해 줄 테니 1억 달라?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hkhj&logNo=20174543392 “교회와신앙, 이단 문제 해결에 억대 금품 요구”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entor2000kr&logNo=90162165587

이정철
2013-07-1602:11:55

박형택 목사 학력 위조 보도한 기자, 무죄 판결 http://www.hnews.jc.tc/bbs/board.php?bo_table=m5&wr_id=3452&page=6 법원, 본지가 제기한 박형택 목사의 학력 문제 재차 인정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58619 대법원, ‘박형택 목사 학력위조 보도’에 “무죄선고는 정당”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54825 성서대, 박형택 목사 ‘학력 세탁’에 부적절한 거래 있었나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59552 박형택 목사 ‘학력 위조’ 의혹, 사실로 확인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05343 교과부 “박형택 목사 학력은 무효, 졸업취소돼야”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06266

이정철
2013-07-1602:10:30

저런 소리를 7년동안 했지만 확증하나 나온 것이 없는 것이 사실 아닙니까. 정말 깨어있는 기자라면 7년동안 동일한 이야기를 반복하면서 의혹을 제기했지만 확증이 지금도 없는 그 사실 자체가 뉴스거리라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더군다나 박형택 목사는 학력위조 논란 당사자인데 정말 양심있는 기자라면 박형택 목사의 말을 받아쓰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이런 학력위조 문제에 대해 먼저 철저히 파고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에게 강당을 빌려주는 것도 학교의 망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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