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아름다운교회(담임 이주용 목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글로벌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도회는 동 교회가 파송했거나 후원 등 관계를 맺고 있는 필리핀으로부터 인도와 아프리카 그리고 미국, 파라과이까지 12개국에서 14명의 선교사들이 동참하고 있다.
 
 ▲경산아름다운교회가 주관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글로벌 기도회'에 참여하는 탄자니아와 파라과이 선교 현지교회 성도들의 모습. ⓒ데일리굿뉴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기도회는 오는 12월까지 매주일 오후(선교지 상황에 따라 주중에 한번)에 코로나로부터 우리를 구해 달라는 기도를 드리고 있다. 기도회에 참여하는 선교지의 각 나라 코로나 특별상황을 공동기도제목으로 삼고 합심중보기도를 하는 것이다.
 
교회 관계자는 글로벌 기도회에 대해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이다(출 15:26)라는 말씀을 근거로 기도회를 갖게 됐다. 사실 지금 코로나 상황은 하나님께서 치료하시지 않으면 고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회는 이 기도회를 통해 방역당국과 의료진은 물론 확진자들을 위해 기도드리고 있으며, 이 기도회에 동참하고 있는 각 선교지의 교인들에게 점심식사비를 제공해 주는 일도 계획·추진 중에 있다.  
 

[이주용 선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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