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제자, 옥한흠>의 김상철 감독이 제작한 또 다른 다큐 <부활: 그 증거>에서 소개된 천정은 집사가 <40일 밤에 뜨는 별>에서 강사로 나와 말기암에서 살려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간증한다.
 
 ▲말기암 판정에서 치유된 상황을 간증하는 천정은 집사. ⓒ데일리굿뉴스

천 집사는 39세 때 말기암 판정을 받았다. 도저히 치유가 불가한 4기 말기암 판정으로 병원에서도 치료를 거부할 정도였지만 한 지인 덕택에 겨우 병원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항암주사에 대한 쇼크로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는 상태를 맞게 된다.

전혀 움직일 수도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신조차 몇 초 후에 죽을 것으로 예상했다. 응급처치로 겨우 회복됐지만 항암부작용으로 바깥출입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천 집사는 그 이전까지 안티 크리스천으로 살았다고 한다. 기독교인들의 이중적 모습이 그녀에게 기독교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했다.

하지만 천 집사가 암에 걸린 후 그녀를 도와주고 찾는 사람은 막상 기독교인이었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난 한 성도는 다른 사람과 달리 너무 착했고 모든 사람들한테서 손해만보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천 집사가 암에 걸렸다고 하자 그 성도는 천 집사를 찾았고 전도하려고 했다.

암의 부작용이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당시 천 집사의 마음은 약해져갔다. 힘들게 생을 이어가기보다 차라리 죽었으면 마음이 들기까지 했다. 그 순간 자신도 모르게 하나님을 떠올리게 되고 때마침 평소 천 집사를 도우려 했던 성도의 연락을 받게 됐다.

“정은아 기도할게”라는 그 성도의 한 마디에 천 집사는 그에게 기도를 부 탁하고 싶어졌다.

천정은 집사의 간증이 소개되는 <40일 밤에 뜨는 별>은 8월 5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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