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부기총, 총회장 이기도 목사) 기도위원회는 6월 23일 오전 7시 주예수이름교회(담임 이기도 목사) 7층 성전에서 목회자, 성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한국전쟁 71주년 특별 포럼을 개최했다.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는 6월 23일 오전 7시 주예수이름교회 7층 성전에서 목회자, 성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한국전쟁 71주년 특별 포럼을 개최했다. ⓒ데일리굿뉴스

이 행사는 부기총 사무총장 윤문용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가운데 하늘교회 김재동 목사의 ‘잊지 말아야 할 그때 그 역사 6·25’란 주제 강의, 이기도 부기총 총회장의 감사말씀 및 합심기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과 관련 최승균 목사(건강한경기도민연합 대표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역사는 하나님이 지켜주셨는데 아직도 역사를 왜곡하고 있고 해결하지 않고 있는 게 많다. 오늘 이 자리를 빌어서 전국의 목회자 및 성도들이 하나님이 축복을 주시는 아름다운 나라를 위해 노력하는 자녀가 되길 바라며, 현재의 이 시국을 그냥 무관심하게 바라만 보는 자리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부기총 김경문 이사장이 “6·25는 엄청난 피해가 컸고 지금까지 끝나지 않는 전쟁이다. 하나님께서 세계 16개국이 참여토록 섭리한 전쟁이다. 성경에도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대하1:17)’고 분명하게 명시돼 있으니, 한국교회가 잘못된 역사관을 바로잡기 운동을 사명으로 알고 잘 감당하여 나가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부기총 6·25 한국전쟁 71주년 특별 포럼에서 강사로 초빙된 김재동 목사(하늘교회)가 주제발제를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이날 포럼의 강사인 김재동 목사(서울 은평구 하늘교회)는 ‘잊지 말아야 할 그때 그 역사 6·25’란 주제의 강의에서 “우리는 6·25전쟁을 잊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6.25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일 뿐만 아니라 반드시 끝내야 하는 전쟁이기 때문”이라며 “6·25.는 자유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분들이 피 흘리며 싸운 역사다. 또한 영적인 역사적 관점에서 다음세대를 위해 전국의 교회와 목회자가 앞장서서 회개하고 준비하여 2023년에 종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부기총 총회장 이기도 목사는 감사말씀 및 합심기도에서 “우리 대한민국은 현재 처참하고 암담한 위기를 맡고 있다. 부기총에서는 매주 수요일에 구국기도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 기도회에서 주민자치법, 건강가정기본법, ‘평등법’으로 이름이 바뀐 ‘포괄적차별금지법’ 등 기독교에 반하는 악법에 온 교회와 성도들이 다음세대를 위해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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