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교회, 예수님 부활 기쁨 나눴다

부활절 예배 통해 코로나19 소멸 기도도

신동선 교회기자(한동UBF)

등록일:2021-04-05 10: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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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교회들이 4일 ‘2021년 부활절예배’를 드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고 축하했다.
 
교회들은 이날 세례식을 열고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이웃에게 부활절 선물을 전달하며 부활의 기쁨을 나눴다.
 
 ▲포항중앙교회 시온찬양대가 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교회 본당에서 드린 부활절예배에서 찬양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교인들은 코로나19 소멸과 교회 일치와 연합, 지역과 열방복음화, 4·7 재보궐선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교회는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 소독제 비치, 식사제공하지 않기, 거리두기 등 정부가 발표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먼저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는 이날 오후 3시 포항중앙교회에서 포항시민과 함께 ‘2021년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교인들은 코로나19 회복과 나라와 민족, 포항 복음화, 예배회복과 지역교회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안순모 목사 인도로 진행돼 장영일 목사(대구범어교회)가 말씀을 선포했다.
 
또 특별기도에서 김중식 목사(포항중앙침례교회)가 ‘코로나19 회복과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위하여’, 강양훈 장로(포항평강교회)가 ‘포항시와 지역 발전, 포항 땅의 복음화를 위하여’, 임성학 장로(포항동부교회)가 ‘한국교회 신앙과 예배회복, 지역교회 부흥을 위하여’ 간구했다.
 
현장 참석자 수는 대폭 축소하고, 지역 교계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예배를 생중계했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이날 교회 본당에서 1~4부 부활절예배를 드렸다. 오전 11시30분부터 드린 3부 예배는 배창호 목사 인도, ‘사도신경’ 신앙고백, ‘할렐루야 우리 예수’ 찬송, 최능식 장로 기도, 최향미 권사 성경봉독, ‘주님께 영광’ 찬송, 세례식, 시온찬양대 ‘주, 사셨다’ 찬양, 손병렬 목사 ‘내 삶에 부활의 소망을 주신 하나님’ 설교, ‘살아계신 주’ 파송찬송,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손병렬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예수님의 부활은 구원을 확실하게 해주고, 능력의 삶을 살게 하고, 죽음 이후에 다시 만남을 확실히 해준다"고 강조했다.
 
이 교회는 부활절예배에서 18명에게 세례를 줬고, 예배 뒤 교회 마당에서 장애인사랑학교 학생들에게 ‘사랑의 선물 상자’를 나눠주고 축복했다. 고난주간 모은 한끼 금식 헌금은 해외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에게 보냈다. 교인들에게는 1인 2개씩 삶은 계란을 선물했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는 이날 교회 본당에서 1~5부 부활절예배를 드렸다. 오전 8시30분부터 드린 1부 예배는 기여움 목사 인도, ‘주님께 영광’ 찬송, 이화춘 안수집사 기도,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봉헌송, 성경봉독, 박영호 목사 ‘새 시대의 공동체-일상과 예배’ 설교,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 교회 교회학교는 아이들에게 삶은 계란을 나눠주고 축복했다.
 
박영호 목사는 설교에서 “부활은 낡은 세대를 뒤로하고 새로운 시대를 연 시간”이라며 “그리스도 부활이 만들어낸 새로운 현실을 살아가는 공동체가 급변하는 사회의 도전 속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고 증언하는 삶을 살 수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에는 소중한 가치를 지켜낼 힘뿐 아니라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는 역동성이 있음을 배울 것”이라고 했다.
 
한편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최원주 목사)는 이날 오후 2시 대구내일교회에서 '예수부활 대구여! 소망을 노래하자'를 주제로 2021년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말씀은 정필도 목사(부산수영로교회 원로)가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소수 인원만 참석했으며, 200개 교회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이용해 연합예배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교인들은 지역 기독교방송과 대구내일교회 자체 유튜방송을 통해서도 연합예배에 참여했다.
 
대구중앙교회(담임목사 박병욱)는 이날 교회 본당에서 1~4부 부활절예배를 드렸다. 2부 예배는 쉬림 찬양팀 경배와 찬양, 교독문 낭독, ‘무덤에 머물러’ 찬송, 차순도 장로 기도, 성경봉독, 오케스트라 특별연주, 박병욱 목사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보라!’ 설교,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파송찬송, 축복기도 순으로 이어졌다.
 
한 교인은 "코로나19를 통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해 달라, 순종하게 해 달라, 소멸시켜 달라,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포항하늘소망교회와 대구동신교회 등 다수의 대구·경북 교회들도 부활절예배를 드리며 1년 이상 이어지는 코로나19 소멸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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