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 교회 개척의 의미와 방향성

박은결 기자(78)

등록일:2021-03-03 15: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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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개척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작은 교회들은 버티기 조차 쉽지 않은 상황. 이런가운데 GOODTV연중특별기획 ‘주여, 이 땅을 치유하소서’ 스물 한번째 편에서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교회 개척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해 살펴본다.
 
 ▲사진설명:왼쪽부터 작은교회살리기연합 이창호 대표, 총신대 양현표 교수, 백석대 나상오교수(사회자), 동네작은교회 김종일 목사, 세길교회 김기승 목사.ⓒ데일리굿뉴스
 
작은교회는 한국교회의 풀뿌리, 큰 교회 작은교회 동반성장 책임

GOODTV 연중특별기획 '주여 이 땅을 치유하소서' 스물한 번째 편에서는 ‘포스트코로나시대 교회 개척의 의미와 사명에 대해 짚어봤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양현표 교수와 동네 작은교회 김종일 목사, 작은교회살리기연합대표 이창호 목사와 세길교회 김기승 목사가 패널로 참석했다.
 
패널들은 교회 개척의 의미와 방법을 설명하고, 개척교회에 적합한 목회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세길교회 김기승 목사는 "교회 개척 성공에 대한 기준이 다시 정의되었으면 한다"며 "복음이 필요한 땅에 복음을 연결하고 있다면 외형적인 결과를 못 내더라도 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동네작은교회 김종일 목사는 "하나님의 선교를 실제로 구현하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개척이 이뤄져야 한다"며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드러낼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회 개척은 건물이나 공간 등 외적인 요소가 아닌, 사명에 집중하며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출연자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회 개척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규모가 큰 교회들이 작은 교회들을 도우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도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양현표 교수는 "있는 교회를 잘 세우면 되지 않느냐는 말은 자녀를 낳지 않고 우리 세대만 잘 먹고 잘 살자는 말과 똑같다"며 "교회는 생명체이고, 계속해서 출산되어야 하나님 나라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작은교회살리기연합대표 이창호 목사는 "작은교회들이 신자들을 키우면 큰 교회로 옮겨가는 경우가 많아 작은 교회들의 생존이 어렵다"며 "큰 교회들이 작은 교회들과 상생하며 동반성장을 이뤄갈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GOODTV특별프로그램 <주여, 이 땅을 치유하소서> 21회는 오는 4일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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