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명물인 거대 예수상이 올해로 건립 90주년을 맞았다.(사진출처 연합뉴스)

브라질의 명물인 거대 예수상이 올해로 건립 90주년을 맞았다.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관광부 장관과 리우데자네이루 주지사·시장 등은 1일(현지시간) 예수상 앞에서 건립 90주년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지우손 마샤두 관광부 장관은 거대 예수상 건립 90주년 축하행사를 계기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오는 10월 9일부터 17일까지 리우데자네이루 시내 삼바 전용 경기장인 마르케스 지 사푸카이 삼보드로무에서 축제 형식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리우데자네이루시에 자리한 거대 예수상은 높이 38m 가로 30m 크기로, 코파카바나 해변을 마주 보는 해발 710m 높이의 코르코바두 언덕 정상에 세워져 있다.

거대 예수상은 브라질 독립 100주년인 1922년에 기획돼 9년 만인 1931년 10월 12일 완성됐으며, 지난 2007년 7월에는 '세계 신(新)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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