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한국교회에서 비대면 전도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때와 맞물려 변증전도연구소(Apologetic Evangelism Institute, 소장 안환균 목사)가 변증전도에 관심 있는 모든 교회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전도용 ‘7문7답 전도지’를 무상으로 공급해드리는 ‘7문7답 전도 캠페인’을 시작한다.
 
 ▲변증전도연구소에서 펴낸 비대면 전도용 ‘7문7답 전도지’ ⓒ데일리굿뉴스

연구소는 출석교인 20인 이내의 작은 교회는 최대 300부까지 무상으로 공급하며, 20인 이상의 교회는 정가(200원)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 그리고 한 번 공급받은 교회가 재신청할 경우에는 모두 예외없이 50% 할인 가격에 무제한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신청자는 오는 5일까지 교회 이름과 담임 목회자명, 주소, 교인수를 기재해 이메일(hkahn1337@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7문7답 전도지’는 2013년 1월에 출간돼 지금까지 베스트셀러 전도지로 한국교회의 전도현장에 꾸준하게 공급되고 있는 사영리 형태의 변증전도지다.
 
개척교회나 중대형 교회의 전도팀에서는 사람을 직접 만나 전도하기 어려운 요즘 같은 때에 이 전도지를 각 지역의 아파트나 빌라의 문 앞에 놓아두거나 우편함에 넣어두기만 하는 것으로도 귀중한 전도의 접촉점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7문7답 전도지’의 뒷 표지에는 각 지역교회의 주소와 연락처, 약도를 담은
 ▲안환균 변증전도연구소장 ⓒ데일리굿뉴스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공란이 있어 지역민들에게 교회를 소개할 수 있어 여러모로 유용하다.
 
연구소는 창조주 하나님의 진리를 올바로 알려서, 오해받고 있는 기독교와 복음의 가치를 본래 있는 그대로 발견케 하고자 설립된 기독교 비영리단체(NPO)이다.
 
소장 안환균 목사는 “오늘날과 같은 종교다원주의 시대에 예수님의 유일성을 전하려면 성경의 절대 진리를 과학이나 문학, 역사뿐만 아니라 지·정·의의 전인적 측면에서 차근히 설득시키는 변증적 전도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리라 믿는다”라며 연구소를 소개했다.
 
아울러 안 목사는 “지금은 전도하기가 어렵다고만 하면서 손을 놓고 있기보다는 이렇게 전도지 한 장이라도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건네는 사랑의 수고를 감당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를 조금이라도 더 확장해나가는 데 큰 유익이 되리라 믿는다”고 밝히면서,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가 아주 가까운 지금, 한 영혼에게라도 더 예수님의 구주와 주님 되심을 알리는 데 귀한 축복의 통로로 아름답게 쓰임받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석 선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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