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미용성형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방흡입 수술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출처 연합뉴스)

코로나19 장기화로 미용성형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방흡입 수술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총 3만1천241건의 지방흡입 수술을 시행했다.

이 의료기관의 지방흡입 수술 건수는 2018년 2만4천892건, 2019년 2만8천109건에 이어 2020년에는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여성 중에서 지방흡입 수술을 가장 많이 받는 연령대는 20∼30대였다. 전체 환자 중 30대가 34.8%, 20대가 34%였다. 이어 40대가 20.8%, 50대 8.3%, 60대 이상이 1.4%였다.

남성은 지방흡입 수술 환자의 45.2%가 30대였다. 20대가 27.9%, 40대 19.8%, 50대 5%, 60대 1.1%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시행한 부위는 여성은 팔뚝(40.2%), 남성은 복부(70.5%)로 조사됐다. 단 여성의 경우 20대 여성은 팔뚝(40.8%)이 가장 많았으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복부 지방흡입 비중이 늘어 50대에는 복부(47.2%)로 바뀌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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