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신학기에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등교수업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사진출처 연합뉴스)

다가오는 신학기에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등교수업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발표한 업무보고에 따르면, 올해 신학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학교 밀집도 원칙을 유지하면서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특수학교·학급을 우선으로 등교수업을 보다 자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전국 초등학교 1∼3학년 가운데 30명 이상 학급에 기간제 교사 약 2천 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원격 수업 기간 학생·교사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간 수업, 조·종례 등 다양한 형태의 쌍방향 소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e학습터'와 EBS 온라인클래스'에 화상수업 서비스를 전면 개통한다.

이와 함께 원격수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상반기 내 전국 25만2천개 교실에 기가급 무선망을 구축한다.

돌봄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지방자치단체-학교의 협력 돌봄 사업인 '학교돌봄터 사업'을 9월에 도입, 초등 돌봄교실·마을 돌봄 기관 확충 등을 통해 초등학생 총 45만9천 명에게 돌봄을 제공한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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