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대학교 2020학년도 제5차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 (사진=루터대학교)

루터대학교(총장 권득칠)가 지난 20일 경기 용인 본교에서 2020학년도 제5차 등록금심의위원회(위원장 정재민)를 개최해 2021학년도 학부 및 루터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고 입학금은 인하하기로 심의·의결했다.
 
등록금심의위원회의 회의는 생방송 스트리밍(Live streaming)을 통해 학생들의 참정권을 보장하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허은빈 루터대 총학생회장은 “대학의 등록금 동결(안)과 다른 정책 등에 대하여는 공감할 수 있지만 코로나 레드인 상황에서 학생 전체의 소통의 장 마련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학생 행사비의 증액은 앞으로도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정재민 루터대 등록금심의위원장은 “코로나19 관련 경제 침체 위기와 고통 절감 차원에서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며 “학생대표의 요구 사항은 앞으로 주 1회 정례적인 성과공유팀 회의를 통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루터대는 지난해 학내 구성원의 회의 참관을 독려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하여 공개하도록 규정을 개정했고, 지속적으로 구성원의 참여·소통을 확대하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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