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태흥빌딩 '희망 22' 사무실에서 '결국 경제다'를 주제로 열린 '주택문제, 사다리를 복원하다'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기자 간담회를 열어 향후 대권 행보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나 '서울시장 단일후보론'에 대한 의견을 전한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사당 맞은편에 새로 연 '희망22'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난다. 유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당내 주자 중 처음으로 대권 도전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유 전 의원은 오후에는 충북 괴산군에 있는 자연드림파크에서 '우리 경제의 미래와 사회적 경제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후 자연드림파크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저녁 식사를 하며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국내 최대 생활협동조합인 아이쿱이 운영하는 자연드림파크는 극장, 친환경 가공식품 매장 등을 갖추고 있는 공간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인 '명불허전보수다'에 강연자로 나선다. 

강연 제목은 '상식의 정치, 책임의 정치'로, 탈당 이후 국민의힘 연단에 서는 것은 처음이다.

금 전 의원은 그간 자신을 향한 범야권 서울시장 단일후보론에 대해 말을 아껴온 만큼 이날 구체적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지난 14일 마포구에서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가 주도하는 '누구나 참여아카데미'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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