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출처 : 애플 홈페이지)


애플의 첫 5G 아이폰인 아이폰12가 23일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출시는 30일이다. 이통사들은 개통일 새벽 배송이나 전용 보험을 내세우며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출시일인 30일 0시 수도권 거주 고객에게 새벽 배송을 시작한다.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12를 예약하고 '바로도착' 서비스를 신청하면 선착순 1천명까지 새벽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아이폰 고객이 모바일 결제와 보험에 관해 관심이 높다는 점을 반영, 교통카드 기능이 적용된 티머니 스티커 카드를 무료로 준다. 뉴T아이폰케어를 도입, 분실·파손(월 1만5천원)과 파손(월 1만1천원)을 모두 보장한다.

KT는 애플과 제휴해 'KT 애플케어팩'을 출시한다. 애플케어 서비스(액정 파손 시 4만원, 기타 파손 시 12만원 자기부담금)와 아이클라우드 매월 50GB를 함께 제공한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에어팟 전용 보험'도 선보인다. 에어팟 또는 에어팟 프로를 분실하거나 파손할 경우 최대 20만원을 보장한다. 이용료는 월 1천800원이다.

LG유플러스 구매 고객에게 24개월간 신한·우리 제휴카드 더블할인 84만원(전월 사용실적 3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U+5G 넷플릭스 팩(월 10만5천원 이상 요금제 이용 시)을 25% 선택약정할인과 'LTE 요금 그대로 약정할인'을 받고 7만3천500원에 사용하면 넷플릭스 베이식·아프리카TV 퀵뷰(6개월) 등 OTT 서비스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애플워치와 아이패드 등 데이터통신을 2회선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아이폰12 가격은 64GB 모델 107만8천원, 128GB 모델 115만5천원, 256GB 모델 128만7천원이다. 아이폰12 프로 가격은 128GB 모델 134만2천원, 256GB 모델 147만4천원, 512GB 모델 173만8천원이다. 아이폰12 프로 맥스와 아이폰12 미니는 추후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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