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UBF) 포항센터 소속의 한동대 4학년 재학 중인 윤안드레 씨가 대학생 물환경 기술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제7회 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동대학교 기계제어공학부 윤안드레 학생(왼쪽), 이재진 학생(가운데), 우지호 학생(오른쪽). ⓒ데일리굿뉴스

윤 씨는 한동대 기계공학부 팀 동료들과 함께 환경부가 주최한 ‘제7회 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에 팀으로 참가해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대상에는 윤안드레, 이재진, 우지호 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냉각탑 증발 냉각수를 포집하는 무동력 포집 장치에 대한 이론적 모델과 모형 장치를 구현한 ‘포집망을 이용 무동력 냉각탑 수증기 포집 장치’를 아이디어로 제안해 대상을 받았다.

이 아이디어는 대기 중 수증기 포집을 통해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 속의 환경문제를 물과 연계해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정책이나 기술적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 대학 100팀이 지원한 가운데 10팀을 선정하는 1차 심사와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우수 팀을 선발했다.

이권영 지도교수는 “사회적 이슈 중 하나인 환경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고민하며 그 해결책을 스스로 찾아보겠다는 열정과 노력이 빛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환경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학생들을 배출하기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구는 한동대학교 링크사업단 지원을 받아 학부 실험 수업을 통해 추가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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