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측 산하 경동노회(노회장 문현태 목사) 75회기 정기노회가 10월 13일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의 믿음의교회(담임 문현태 목사)에서 개회됐다.
 
 ▲예장 대신 경동노회가 지난 10월 13일 남양주시 수동면의 믿음의교회에서 개회됐다. 사진은 노회 임원들의 기념촬영 모습. ⓒ데일리굿뉴스

이번 정기노회는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책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임원 및 소수의 보고자만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일반 노회원은 링크접속을 통해 사전 발송된 의사 자료집을 보면서 문자로 실시간 회의에 참여했다.

본회의 전 1부 예배는 서기 최문창 목사(가로등교회)의 사회로 장로부노회장 최형식 장로(근원교회)의 기도에 이어 노회장 문현태 목사가 ‘공명하는 목회자(민14:4~10)’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문 목사는 설교에서 “코로나19 확신으로 온전한 성노회가 이뤄지지 못해 아쉽다. 속히 안정을 이루고 교회가 노회가 총회가 더 큰 사역을 감당할 수 있기를 함께 기도하자”면서 “지금 우리는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공명하신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위기의 순간일지라도 여호와의 공명하심을 바라보며 양무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는 공명한 목회자가 되자”라고 강조했다.

증경노회장 김태경 목사(신애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진행된 2부 회의는 의장 문현태목사의 진행으로 보고와 안건처리로 이어졌다.

이날 회의의 모든 보고는 서면으로 받기로 동의한 가운데 청원 사항 및 안건처리는 임원회에 일임하고 차기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75회기 임원으로는 노회장 문현태 목사(믿음의교회), 부노회장 김형곤 목사(근원교회), 장로부노회장 이장근 장로(성은교회), 서기 최문창 목사(가로등교회), 부서기 김부연 목사(갈릴리교회), 회계 김지곤 목사(성은교회), 부회계 송기성 목사(성복교회), 회의록서기 유문희 목사(명음교회), 회의록부서기 지철수 목사(일산새소망교회)가 선출됐다. 기타 안건 밎 잔무는 임원회에 일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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