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는 말이야" 꼰대 문화 '싹스리' 위한 캠프

천보라 기자(boradoli@goodtv.co.kr)

등록일:2020-08-10 11: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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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터대학교 권득칠 총장(맨 앞자리 우측)을 비롯한 교원, 직원, 학생, 현장 노동자 등 대학 구성원 전체가 소통 문화 혁신을 위하여 소통 캠프에 참석하여 특강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루터대학교)

루터대학교(총장 권득칠)는 지난 5일~14일까지 하루 4시간씩 총 8차에 걸쳐 대학 전체 구성원이 모여 신(新) 소통 문화 정착을 위한 소통캠프를 시작했다.
 
총장과 이사를 비롯해 교직원, 학생, 현장 노동자 등 대학 전체 구성원이 참여한 이번 소통캠프는 대학의 갈등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소통캠프는 IDK 코리아 이규혁 대표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스트레스(갈등)의 이해 및 피해 관리 △자가 대응 및 코칭 △소통 방법과 소통 기술 △공적 가치 존중과 비전 수립 및 선언문 작성 △신뢰적 관계 기반 협력과 상생 △소통문화 발전 계획 및 비전 선언문 발표로 진행됐다.
 
마지막 8차시에는 前 김은혜 아나운서(동아방송)와 함께 교원 1명, 직원 1명, 학생 1명과 함께 루터대 뉴노멀 문화 만들기를 위한 감성 소통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소통캠프를 총괄하고 있는 이병창 루터대학교 총무처장은 "소통 부재의 원인이 대화의 부족이라면 대화를 거부하고 있는 그 원인을 속히 파악하고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캠프 오리엔테이션에서 루터대학교가 개발한 소통 진단 도구를 활용하여 진단을 시행했고, 캠프가 종료된 이후 다시 측정하여 사전·사후의 변화 결과를 통해 교육의 성과 측정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대학이 구성원 간 소통 문화를 개선하여 구성원의 대화와 협업 속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캠프 진행 소감을 밝혔다.
 
루터대학교는 최근 꼰대 문화를 꼬집는 말인 "라떼는 말이야"라는 유행어와 혼성 그룹 '싹쓰리'를 착안하여 '싹쓰리 라떼'라는 문구를 내걸었다. 대학 내 구성원 간 세대 및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학생과 교직원뿐 아니라 운영 이사진, 현장 노동자분들과 함께 모여 변화에 대한 소통과 공감을 통해 학교의 공적 가치와 정체성을 다지는 일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소통캠프는 코로나19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과 최근 늘어난 확산에 대비하여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예방수칙에 따라 거리두기와 전원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여 철저한 안전 관리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정재민 루터대학교 기획조정처장이 소통캠프의 전체 일정을 설명하여 캠프 개최의 목적과 앞으로 진행 과정 등을 구성원에게 설명하고 있다.(사진=루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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