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뉴스] 김신규 기자= 기독교 문화·예술 선교회 미션아일랜드(Mission Island, 대표 장기웅 박사)는  지난 2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5일 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 시의 CLC(Christian Life Churches of Vietnam)신학교(CLC Institute of Theology)에서 교육선교 사역을 진행했다. 

미션아일랜드 대표 장기웅 박사(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는 이번 호치민 CLC 신학교 교육선교사역을 통해, 미션아일랜드가 복음의 증인으로서 기독교 문화와 예술, 교육을 통한 선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베트남 현지 선교 사역은 박원종 목사(예가순복음교회)의 제안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CLC신학교 교육선교에 미션아일랜드선교회가 동참하는 계기가 됐다.

베트남 호지민 시에 있는 CLC 신학교는 현지 변호사이자 건축 사업가인 데이비드 남(David Nam) 목사에 의해 설립된 베트남의 두 번째 정부 인가 신학교로, 신입생 중에는 가정교회 목회자와 지도자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CLC신학교의 모든 재학생들은 100% 장학금 혜택은 물론 기숙사 거주자들에게는 무료 숙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역은 캄보디아와 몽골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미션아일랜드 대표 장기웅 교수와 해외대표 소프라노 김인주 교수(선교학 박사)가 베트남 현지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회심(Conversion)에 대한 ‘선교학 이론’, ‘찬양 발성과 호흡법’, ‘교회음악 기초이론’ 등의 강의와 성가 연주회를 진행했다.

이번 선교사역과 관련 김인주 박사는 “미션아일랜드는 문화와 예술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기독교 다음세대(Christian ‘Next Generation’)에 맞는 ‘상황화적 선교 방법’(Contextualized Missionary Method)을 모색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미션아일랜드 선교 사역의 방향을 설명했다.

한편 미션아일랜드 장기웅 대표는 GOOD 글로벌선교방송단 선교기자로 방송선교에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