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국가 주석 임기 제한'을 철폐하면서 사실상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종신집권이 가능해졌다. 소식을 접한 기독인권단체들은 중국인들이 받게 될 박해를 염려하고 나섰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25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국가주석과 부주석의 임기를 2번 이상 연임할 수 없도록 한 법안을 삭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현재 중국주석의 최대 임기는 10년으로 시주석은 2013년에 당선돼 현 체재 아래에서는 2023년에 국가주석직에서 내려와야 한다. 당국은 새로운 국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중국몽' 실현도 가능하다
미국의 여러 주 정부가 '하나님을 언급한 표어를 교내에 사용하자'는 공식적인 움직임이 일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미국에 따르면, 애리조나 주 상원은 교사가 교내에서 하나님을 언급 하는 내용의 포스터를 부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두고 투표를 진행했다. 상원은 17대 13으로 이번 법안(1289)을 통과시켰고, 교사는 미국의 역사와 전통에 대해 자유롭게 언급할 수 있게 됐다. 와이오밍주와 오클라호마, 아칸소, 플로리다, 알라바마,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도 이와 비슷한 법안을 발의했거나 이미 통과시켰다. 현재 애리조나
세기의 복음 전도자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지난 21일 별세한 가운데, 각계에서 애도의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서 "모든 기독교인과 종교인들은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며 "매우 특별한 사람이다. 세상에 그와 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레이엄 목사의 장례가 있는 날, 백악관을 비롯해 미국의 공공건물의 모든 국기를 조기(弔旗)로 달 것을 명령했다. 조지H.W 부시 전 대통령은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미국의 목회자였다"며 "그의 신앙과 믿음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4년간 중동지역을 장악한 IS(이슬람 국가)가 이라크와 시리아를 떠나면서 모술지역 사람들이 자유를 얻었다. 그러나 IS로부터 극단주의 사상을 주입 받은 중동 어린이들은 정신적인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에 출연한 인권단체 하드와이어의 대표 티나 라미라는 60만 명의 중동어린이들의 실상에 대해 언급했다.티나 라미라는 "이슬람 국가(IS)의 지배 아래 성장한 중동의 어린이들은 다른 종교를 지닌 야디지족과 기독교 신자들을 증오하는 것만 배우며 자랐다"며 "(이곳에)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티나 라미라는 또한 IS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플로리다 주 고교 총격 사건으로 미국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총기 소지를 두고 지지와 반대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학생 안전 위해 교직원 총기 휴대 추진" 지난 14일, 플로리다 마조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30명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올 들어 미국에서 18번째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디보스 교육장관이 보수 성향의 라디오에 출연해 교사 총기 소지 허용에 대해 "교사에게 선택권이 있다"고 밝혀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그는 총기 소지 금지에 대한 즉답은
미국의 개신교 교회 10곳 중 7곳이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재정이 더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1,000명의 개신교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경제 침체가 교회 재정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가?"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의 62%는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거나 오히려 더 좋아졌다"라고 답했다. 또한, '전년과 비교해 헌금액수에 차이가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3%는 교회 예산보다 헌금이 더 많이 들어왔다고 답했다. 헌금액수가 교회 예산안과 비슷하다고 답한 목회자의 비율은 48%였고, 26%
할리우드 블록 버스터 영화 가 흑인 사회에서 어린이 교육 목적으로 시청을 권장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기독 영화는 아니지만, 흑인 교계도 동참해 영화 시청을 장려하고 있다.영화 는 와칸다를 이끌던 국왕 티차카가 사망하고 그의 아들인 티찰라가 블랙팬서의 자리를 물려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가난한 대륙으로 대변되는 아프리카에 인류 문명상 가장 발전된 흑인 왕국이 숨어있다는 설정 만으로도 흑인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마블은 1966년 만화로 제작된 블랙팬서 이야기를 50년 만에 영화
오픈도어스, 올림픽의 북한 미화 염려 내비쳐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보이고 있는 평화 제스처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제 기독교 선교단체들이 조심스레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올림픽에 가려진 김정은 정권의 인권 유린을 국제 사회가 잊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미국 에 따르면, 오픈도어스의 메튜 리스(정책분석) 장교는 성명서에서 "92개국 국가들이 참여한 동계올림픽이 성황리에 진행되는 가운데, 북한에서는 매일 30만 명이 넘는 기독교인이 박해당하고 있다"며 "그곳에서는 개인의 권리는 존재하지도 않는
3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평창 올림픽에 전 세계인들의 이목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0개국에서 참석한 2,920명의 선수들 중 기독선수들의 활약에도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이들의 신앙을 담은 간증과 올림픽에 참여하는 각오를 살펴봤다. 최다 메달리스트 켈리 클락, "주님이 삶의 주인"평창올림픽이 개막한 가운데 미국의 개혁교회연합체인 이 올림픽에 출전하는 5명의 미국 기독선수를 소개했다. 은 "5명의 선수는 대중에게 자신의 신앙을 공개하며 스포츠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선수들"이라고 이들
미국에서 창단 85년 만에 처음으로 슈퍼볼 우승을 맛본 필라델피아 이글스 팀이 승리의 기쁨을 온전히 하나님께 돌려 감동을 더했다. 필라델피아 이글스는 지난 1981년과 2005년 두 차례 슈퍼볼에 진출했지만, 오클랜드 레이더스와 패트리어츠에 각각 패하며 슈퍼볼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동안 언더독으로 알려진 필라델피아 이글스는 이번 경기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41-33으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필라델피아 이글스 소속의 닉 폴스와 카슨웬츠, 네이트 수드 펠드, 자크에르츠 선수 등은 경기가 끝난 뒤 함께 기도 모임을 갖고 감
재난대비 훈련부터 의학 실습까지, 가상현실 기술(VR)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이 전 세계적으로 활력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는 가상현실을 활용해 예배를 드리는 교회까지 등장해, 이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교회 측 "무신론자들에게도 복음전파 가능해" 가상현실 속에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파하는 한 목회자가 있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DJ 소토 목사는 가상현실(VR) 교회(이하 VR교회)를 창립하고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전에 그는 펜실베이니아주(州) 레딩시(市)의 한 교회에서 안정된 목회사역을 했다. 소토 목사는 해오
강력한 성령운동과 신유사역을 펼치는 전도자로 알려진 라인하르트 본케 목사(78세). 그가 최근 50년 넘게 사역했던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를 떠나는 심경을 전했다. 본케 목사는 최근 미국 CBN방송에 출연해 "지난해 열방을 위한 그리스도(CFNA) 전도팀과 함께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열린 마지막 집회에 170만 명이 참석했다"며 "이 중 84만 5,875명의 사람들이 회심하고 주님을 만났다"고 전했다.본케 목사는 "회심을 결심한 사람들은 '결심카드'를 쓰게 되어있다. 우리는 카드에 적힌 정보를 컴퓨터에 입력해 집회에서 회심한 사람들을
미국의 한 목회자가 초대형 십자가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국 에 따르면 텍사스 주 남부의 릭 밀비 목사(어번던트라이프미니스트리교회)는 높이 70미터 너비 28미터의 초대형 십자가를 세울 예정이다. 이는 초등학교 운동장 크기와 비슷하다. 밀비 목사는 유한책임회사 앰브로스 컨스트럭션과 18만 9천 달러(우리 돈 2억여 원)로 십자가 건립 계약을 체결하며 기공식을 가졌다. 교회는 사실 2년 전, 45미터 높이의 십자가를 바다 근처에 세우려 했으나 거액의 공사비용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성도들은 자발적인
캐나다 정부가 대학생 여름방학 인턴 프로그램 신청서에 동성애와 낙태 동의 조건을 달아 논란이다.최근 캐나다 정부는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용주들이 작성하는 신청서에 '낙태와 동성애를 찬성한다'는 항목을 만들고, 이에 동의해야만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썸머 잡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서 첫 경험을 쌓게 되는 학생들이 국가의 정책에 반하는(동성애 반대, 낙태 반대)단체에서 활동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이에 대해 캐나다의 80개 종교 단체와 인권단체들은 캐나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에게 성명서를 전달하며 법안을 강력 반대했다
미국 베들레헴 교회의 원로목사이자 하나님을 향한 갈망(DesiringGod.com)의 창립자인 존 파이퍼 목사가 최근 '여성은 교회에서 지도자가 될 수 없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다.존 파이퍼 목사는 팟캐스트 방송에서 한 청취자로부터 '여성이 신학대학교 교수로 활동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질문자는 "하나님께서 남성과 여성을 상호 보완적인 역할로 창조하셨고 이것은 교회를 비롯해 가정에서도 유지되어야 한다고 본다. 나는 동방정교회 신학교에 다닌다. 그래서 그런지 여성이 강단에 서서 신학을 가르치는 것이 신학적이지
아이오와주(州)가 성경을 선택과목으로 추진 중이다. 아이오와주 딘 피셔 의원은 11명의 하원의원과 함께 성경을 공립학교 선택 수업으로 허용하는 법안을 발표했다. 이 법안이 확정되면, 미국에서 7번째로 공립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치게 된다. 지금까지 텍사스와 테네시, 애리조나, 아칸소, 조지아, 오클라호마가 성경을 선택 수업으로 채택했다. 주 의회는 "학생들은 성경 과목에서 성경의 내용과 등장인물, 시와 이야기 등을 통해 현대사회와 문화를 공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아이오와 주 교육부는 히브리어로 된 성경과 신약성서를 바
이스라엘 연구진이 반세기 전에 발견됐으나 해독하지 못한 '사해문서' 판독에 성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스라엘 하이파 대학 연구팀은 프랑스 통신사 AFP와의 인터뷰에서 "60조각으로 찢어진 양피문서를 복원하고 이를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며 "모든 조각을 모으니 하나의 두루마리 문서가 완성됐다"고 말했다. 사해문서는 성경의 지식이 얼마나 정확하게 전승되어왔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라는 점에서 교회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지난 2007년 해독된 는 가장 완벽한 형태로 구약성서와 거의 완벽한 일치를 이룬 바 있다. 이스라엘 하이
이란의 한 여성이 기독교로 개종한 후 목회자가 되어 수천 명의 이슬람교도를 회심하도록 돕고 있어 화제다. 스웨덴 교회 담임 목회자로 사역하는 안나히타 파산목사(47)는 이슬람교도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회심할 수 있도록 전도사역을 펼치고 있다. 파산 목사는 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 교회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출신 사람들이 많아 비밀리에 세례를 받고 돌아간다"며 "이슬람교도들을 대상으로 전도사역을 하다 보니 종종 폭탄테러 같은 생명의 위협을 당하곤 하지만 5년 동안 1,500명의 이슬람교도들이 하나님을 만났
영국에서 꾸준한 기도생활을 하는 사람은 5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설문조사 업체 컴레스가 영국 성인 2,069명을 대상으로 '영국인의 기도생활'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1%가 기도를 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중 20%만이 '기도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기적인 기도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기도하는 것으로 정의했다.미국 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기도생활을 하는 사람 중 대다수는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만 기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기독교 응답자의 57%는 '힘
새해부터 이집트 기독교인이 연이은 무장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하는 참사가 이어졌다.현지시간 13일, 이집트 북부 시나이에서 세 명의 무장괴한이 콥트 교인을 향해 총을 발사해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아직까지 이 공격의 배후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총격사건으로 35세 바센 아탈라하가 사망했으며, 자세한 신상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수년간 기독교인을 살해한 이슬람 무장단체, IS와 범행 수법이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새해 아침에는 이집트 기자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탄 괴한 1명이 상점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