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피해 입은 아이티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세요"
2017-08-31 김주련
31일부터 9월 5일까지 전시회 진행
월드비전과 배우 이광기는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서울 마포구 딜라이트 스퀘어 갤러리에서 자선특별전 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6년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겪은 아이티 지역의 초등학교 보수 및 건립을 위해 기획됐다. 수익금 전액은 아이티 학교 건립 사업인 '세이프 스쿨'에 사용될 계획이다.
'아이티 아이들을 위한 희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엔 이광기 씨의 사진이 전시되며 강형구, 문형태, 이이남, 하태임 등 국내 유명 작가 80여 명의 그림과 조가가, 미디어아트 등 예술작품도 함께 만날 수 있다.
홍보대사 이광기 씨는 "2010년부터 열어온 자선 전시회는 아이티 지진으로 쓰러진 학교를 일으고, 아이들이 다시 꿈을 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이제 허리케인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티 아이들을 위해 또 한 번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세계 모든 아이들의 꿈을 위해 이번 특별 자선전에도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선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미니토크쇼 시간도 마련된다. 9월 2일 열리는 미니토크쇼에선 이광기 홍보대사와 70명의 작가들이 참가해 전시회의 취지와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매냔 특별자선전을 통해 지구촌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광기 홍보대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많은 분들이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