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서 ‘2025 GMS 지역대표 연차회의’
해외 MK 자원을 평신도 선교사로 활용 방안 등 논의
[데일리굿뉴스] 김현배 선교사기자= 예장 합동 GMS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 양대식 목사)의 제28회기 GMS 지역대표 연차회의가 지난 18일 스페인 마드리드 에어로푸에르토 T4 호텔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GMS 본부 이사장, 선교 및 행정 사무총장, 원장과 각 지역대표 선교사들 총 38명이 참석했다.
25일까지 진행된 이번 연차회의 개회예배에서 이사장 양대식 목사는 ‘리더와 관계 리더십’(막 1:35) 주제로 설교했다.
양 목사는 설교에서 “리더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리더는 가정이 좋아야 한다. 부부가 행복해야 사역이 꽃핀다. 리더는 관계가 중요하다. 관계가 안 좋으면 선교도 어렵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탄 마귀는 관계를 깨뜨린다. 예수님은 보혈의 피로 깨어진 관계를 회복해 주셨다. 지도자는 의리가 있어야 한다. 변함없이 가는 것이 의리다. 선교하는 사람이 복 받는다. 주는 자가 복 받는다”라고 강조했다.
선교사무총장 허성회 선교사는 ‘세계선교의 흐름과 도전’ 이라는 주제발제를 통해 ‘뉴노멀 시대의 선교, 이주민 선교, 다음세대 선교, AI & 디지털 선교, GMS의 동반자 선교로의 전환과 과제’를 강조했다.
서정수 목사(행정사무총장)는 ‘28회기 GMS 본부 행정’이라는 주제 발제에서 ‘GMS 선교사 행정비, 상호 의료 기금, 실버 적립 기금, 안식년 여행 기금 및 인출, 선교사 상조비, 공동 기금 대여, GMS 건강검진 협력 병원 등’ 현안문제에 대해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오후에는 각 지역대표 선교사들이 각각 ‘동남아, 태국, 멕도(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 서남아, 일본, 중화권, 유럽, 실크로드, 유라시아, 태평양, 필리핀 서부 아프리카, 동남부 아프리카’ 순으로 지역의 선교 상황을 보고했다.
이후 지역선교부를 통한 GMS 선교의 발전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파트너십, 선교사가 은퇴 전이라도 국내에 들어와 이주자들에 대한 선교 사역 및 지역선교부 로드맵의 필요성이 거론됐다.
이외에도 해외 MK 자원을 평신도 선교사로 활용하는 방법, 다음세대 사역에 대한 전략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또한 이번 연차회의 참석자들은 ▲선교환경 변화 속에서 현지인들과의 동반자(Partnership) 선교 ▲선교 방향성 공감 ▲AI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변화 모색 ▲18개 지역 선교부 간의 긴밀한 협력과 전략적 연대 강화 ▲다음 세대와 미래 선교의 비전과 전략을 함께 수립 ▲사역의 결과를 현지인들에게 바르게 이양 최선 ▲선교단체 및 현지 교단과 협력 통해 보다 건강한 선교 생태계 조성 등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