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합창단, 창단 6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개최

1965–2025 치유와 헌신의 60년 찬양 하모니

2025-11-19     김승균 기자
▲ 정기연주회 모바일 포스터. (출처=예수병원)

[데일리굿뉴스] 김승균 기자 =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2025년, 예수병원합창단 창단 60주년을 맞아 “예수병원합창단 60주년 정기연주회”를 20일(목) 오후 6시 예수병원 예배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예수병원 4층 예배실에서 열리며, 환자와 보호자, 지역사회와 함께해온 60년의 음악 사역을 돌아보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예수병원합창단은 1965년 초대 지휘자 김성지 교수의 취임과 함께 창단되었으며, 제1회 연주회를 시작으로 전북 지역뿐 아니라 국내외에서 활발한 음악 사역을 이어왔다.

예수병원합창단은 오랜 세월 동안 환자 위로 음악회, 지역사회 문화 공연, 기념 행사 참여, 국내외 선교 음악 활동을 지속하며, 예수병원의 ‘치유와 섬김의 정신’을 음악으로 실천해왔다.

이 밖에도 예수병원합창단 60주년을 맞아 구바울기념의학박물관은 17일부터 21일까지 병원 직원들이 일상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역사 전시 프로그램 – 예수병원의 발자취’를 진행하고 있다. 

주명진 구바울기념의학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기록의 나열이 아니라, 예수병원과 합창단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어온 사랑과 은혜의 시간을 돌아보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내원객이 공감하고 추억할 수 있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신충식 병원장은 “예수병원합창단은 지난 60년 동안 찬양으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한 예수병원의 귀한 사역이었다.”며 “이번 60주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그동안의 헌신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여정을 찬양으로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