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엘림재단 엘림다문화센터, 다문화 이주민에 '행복꾸러미' 나눔
2024-11-18 최상경 기자
[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재)글로벌엘림재단(이사장 이영훈 목사) 산하 엘림다문화센터가 최근 결실의 계절 11월을 맞아 다문화 이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여수 다문화복지원과 마포구 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총 300개의 '다문화행복꾸러미'를 전달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다문화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각 꾸러미에는 즉석조리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간편식품 10종을 담아 바쁜 일상속 이주민들이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권일두 글로벌엘림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나눔 활동은 물품 전달을 넘어 글로벌엘림재단의 핵심 가치인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사역에 힘쓰는 여러 단체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영아 사무국장도 "다문화 이웃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며, 다문화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더욱 알리겠다"고 전했다.
글로벌엘림재단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2022년 설립한 비영리재단으로, 다문화가족과 유학생, 이주노동자 등 다양한 이주외국인 주민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여성가족부 및 서울시에 등록된 재단으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통해 공정한 사회를 지향하며 나눔활동, 문화체험, 의료연계, 심리상담 등 다각적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