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가수 크리스 탐린.(사진출처=Chris Tomlin 페이스북)
▲CCM 가수 크리스 탐린.(사진출처=Chris Tomlin 페이스북)

그래미상을 수상한 CCM가수 크리스 탐린(Chris Tomlin)의 '성금요일 콘서트(Good Friday Nashville)'가 오는 15일 브리지스톤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된 지 3년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CBN 뉴스에 따르면 크리스 탐린은 성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2년동안 온라인 예배를 드렸다"며 "올해 다시 성금요일 콘서트를 라이브로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콘서트는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으로 우리가 가진 소망을 기억하기 위해 교회와 지역 사회가 다시 모일 수 있는 놀라운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탐린과 그의 아내 로렌이 설립한 비영리재단 '포 아더스(For Others)'에 기부돼 위탁 양육 및 입양 위기 아동들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탐린은 "아내 로렌과 저는 미국의 위탁 양육과 입양 위기를 조명해야 한다는 소명을 느꼈다"면서 "매년 열린 성금요일 콘서트는 미국 전역의 아이들이 영원히 살 수 있는 집을 찾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그는 "성금요일 밤 여러분이 이 강력한 일에 동참할 때, 많은 삶을 변화시키는 일에 함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금요일 콘서트는 내가 참여한 공연 중 가장 보람된 공연 중 하나"라며 "5년 전 이 행사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 나는 이것이 연례 행사가 되길 꿈꿨다.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모여 축하하고 기억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애리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