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청년한국 컨퍼런스에서 '엘정책연구원(PLI)' 이정훈 교수가 강의 중이다.
 ▲2022 청년한국 컨퍼런스에서 '엘정책연구원(PLI)' 이정훈 교수가 강의 중이다.

기독교적 자유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세워진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대해 새롭게 배우고 시대적 문제에 대해 토의하는 ‘2022 청년한국 컨퍼런스’가 막을 올렸다.

17일 청년한국과 KCPAC, 국경없는청년무브먼트 34%, 굿트리미니스트리, 서울기독청년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자유를 숨쉬게 하라!”는 주제로 열렸다. 

컨퍼런스에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 순천향대 의대 이은혜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스천 리더들이 강사로 나섰다. 

첫 강연자로 나선 유튜브 채널 '엠킴TV 34%'의 김민아 대표는 '당신의 자유가 빼앗기고 있다!'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일반인들에게 전해지는 정보가 언론을 통해 편향된다"며 "실제 언론에서 보도하는 것과 실제 현장이 다르기에 모른 채 침묵한다면 자유를 잃어버리게 된다”고 주장했다.

엘정책연구원 이정훈 원장은 “자유를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이 전체주의”라며 “선동된 대중이 우리의 자유를 압살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이데올로기로 성경을 편집하는 이들을 견제해야 된다”며 “우리안에 자라나는 전체주의의 싹을 잘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자유의 되물림에 대해 설명하며 자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자유엔 책임이 따르기 마련”이라며 “우리의 소중한 선택권을 남에게 맡기지 않고 스스로 자유를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컨퍼런스는 18일(금)까지 진행되며 '서울기독청년연합회'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최재원 전 감사원장이 '물려받은 자유, 물려주어야 할 자유'라는 제목으로 강연 중이다.
 ▲최재원 전 감사원장이 '물려받은 자유, 물려주어야 할 자유'라는 제목으로 강연 중이다.

 

[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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