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찬양사역자 김복유 씨가 경기 군포 물류검수센터에서 사마리안퍼스코리아 자원봉사자를 위한 미니콘서트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사마리안퍼스코리아)
 ▲지난 4일 찬양사역자 김복유 씨가 경기 군포 물류검수센터에서 사마리안퍼스코리아 자원봉사자를 위한 미니콘서트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사마리안퍼스코리아)

기독교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대표 크리스 위크스)가 지난 4일 CCM 가수 김복유 씨를 초대해 자원봉사자를 위한 미니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이하 OCC) 사역의 자원봉사자로 섬기는 교회 및 단체와 청년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마련됐다. OCC 사역은 전세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후원자가 직접 준비한 선물상자를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실천하는 사마리안퍼스의 주요 사역 중 하나이다.

경기 군포 OCC 물류검수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CCM 가수 김복유씨는 대표 찬양곡 '아담은 말하곤 하지', '나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을 건다', '잇쉬가 잇샤에게' 등을 부르며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아내와 함께 직접 준비한 OCC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그는 "아이들이 선물을 보고 얼마나 좋아할지 상상하며 물품들을 구매하니 매우 설레고 기뻤다"고 말했다.  

OCC 디렉터 브라이언 그래샴은 “선물상자 검수 작업을 위해 시간을 내어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더 많은 전 세계 어린이들이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한국 교회와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올 한 해 동안 전국 100개의 교회와 기관, 개인으로부터 수집된 10,000개 이상의 선물상자는 몽골과 아프리카 가봉으로 전부 보내질 예정이다. 

사마리안퍼스코리아는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가 대표로 있는미국 사마리안퍼스(Samaritan’s Purse)의 한국 지사다. 사마리안퍼스는 지난 50년간 전세계 긴급구호활동, 보건의료활동 및 어린이 대상 선교활동 등 다양한 초교파적 비영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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