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배 수준인 7,000개 선물 보낼 계획 

순교자의 소리가 전 세계 10개 국가 어린이들에게 어린이 성경, 학용품, 장난감, 의류, 위생용품이 들어 있는 성탄절 선물 상자를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교자의 소리 현숙 폴리 대표는 “지난해 후원자들의 동역으로 콜롬비아와 알제리의 핍박 받는 기독교 가정 아이들에게 700개 이상의 성탄절 선물 상자를 보냈다.”며 “올해 목표는 상자 개수를 열 배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나이지리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부르키나파소, 파키스탄, 미얀마, 이집트, 카메룬, 베트남, 팔레스타인 10개 국가의 핍박 받는 기독교인 가정 자녀들에게 성탄절 선물 상자 7,000개를 보내게 된다.

현숙 폴리 대표는 또 “현지 성도들의 필요와 선호도에 맞춰 각각의 선물 상자 내용물을 현지에서 조달할 것”이라며 2”021년 말과 2022년 초에 선물 상자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국가의 경우, 현지 성도들과 최전방 사역자들이 비기독교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도구로 일부 선물 상자들을 사용한다.

성탄절 선물 상자 1개를 보내는데 필요한 금액은 35,000원 정도이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순교자의 소리 홈페이지이나 계좌를 통해 후원할 수 있다.

[하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