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보도에 이어 한국에 침투한 이슬람에 대해 살펴봅니다. 이슬람의 활동을 보면 처음에는 할랄푸드 등 식품을 앞세워 문화로 침투한 후, 본격적인 포교활동을 펼치며 세력을 확장합니다. 국내 이슬람 인구 증가 현황과 이에 따른 문제는 무엇인지 자세히 짚어봅니다. 김예지 기자의 보돕니다.
전세계 이슬람 인구는 18억명이고, 법무부와 한국이슬람교중앙회에 따르면 외국인을 포함한 국내 무슬림 인구는 지난 5월 기준 총 26만명입니다. 2008년 대비 115% 증가한 수칩니다. 인구 증가세에 따라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 국내에는 전국적으로 23곳이 등록돼 있습니다. 무슬림의 기도처인 무쌀라는 221곳입니다.

이슬람 전문가들은 문화로 둔갑한 이슬람 사원과 기도처의 증가를 단순 포교활동으로만 볼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이만석 선교사 /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이슬람대책위원장)
모스크(이슬람 사원)가 늘어나는 건 사실은 그 사회를 점령하려는 전략 중 하나죠. 무슬림들이 자기들의 신앙을 표현할 수 있는 예배의 처소를 세워준다는 개념과는 다른 개념이에요.

전문가들은 이슬람들의 목적과 사명이 전세계를 이슬람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슬람 정착을 위한 일차적인 방법이 사원과 기도처를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 장훈태 교수 / 백석대학교 선교학 )
전국적으로 흩어져 있는 공공연한 장소를 마련하고, 확대가 되면 그 지역에서 세력을 넓혀가는 작업을 하는데 그 지역에서 1%가 넘으면 자기들 나름대로 정책을 펼쳐 나가기 시작합니다.

이슬람은 거주하는 지역에서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들어서고 정착이 되면 해당 지역에서 그들의 공동체를 활성화 시켜나갑니다. 전문가들은 무슬림의 특징이 이슬람 교리와 상충되거나 반대될 경우 돌변하기 때문에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 장훈태 교수 / 백석대학교 선교학 )
평소에 점잖다가도 이슬람 교리나 이슬람 신앙이나 이슬람 행위에 대해서 반대를 표할 경우에는 그들은 한결같이 적대세력으로 보고 달려들죠.

이슬람 확장과 더불어 발생하는 지속적인 범죄 증가로 인해 해외 주요국은 정책을 마련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2017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라크와 이란 등 이슬람 7개국에 대한 입국 금지명령을 내렸습니다. 행정명령은 ‘미국에 입국하려는 외국 테러리스트들로부터 나라를 보호하기’ 위해 내린 조치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해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진 무슬림 난민 청년이 무함마드 풍자만화를 수업에 사용했다는 이유로 중학교 역사 교사의 목을 베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프랑스 정부는 이슬람 억제 정책으로 급진 이슬람교단지도자인 이맘에 대해 활동 규제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급진 이슬람 교리를 전파하는 이슬람 사원을 폐쇄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슬람 인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무슬림이 모두 급진적인 폭력 성향이 있다고 할 순 없지만, 누가 극단주의인지 구분되지 않는 상황에서 위험성을 차단할 법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옵니다.

(이만석 선교사 /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이슬람대책위원장)
우리가 평등법이라든지 차별금지법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지금 만들어 나가잖아요. 이슬람의 문제를 염두에 두지 않고 법을 만들어 나가면 그들의 잘못된 것을 인정하고 보호해줘야 할 의무가 생기는 거에요. 항상 이슬람의 배타성과 폭력성을 염두에 두고 법을 만들어야 한다.

종교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특정 종교를 막을 순 없지만, 국가 안보와 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와 정부의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GOODTV NEWS 김예지입니다.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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