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현재이와 그레이스벨에서 기독교인들을 위한 성경 필사 제품들을 출간해 눈길을 끈다. 이 필사노트는 단순히 성경을 필사를 하는 것이 아닌 성경필사 노트가 믿음의 유산으로 남겨질 수 있도록 고민해 제품을 기획·출시한 데 의미가 있다.
 
▲청현재이 성경필사 노트 '씀' (사진제공=청현재이)

청현재이 임동규 작가는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주신 말을 씀으로 내 영혼에 깊게 남기다’의 콘셉트로 청현재이 성경필사 '씀'이라는 이름의 성경필사노트를 출시했다.
 
▲청현재이 성경필사 노트 '씀' (사진제공=청현재이)
 
청현재이 성경필사 '씀'은 효과적인 성경필사를 위한 신(呻), 사(寫), 명(銘). 행(行), 곧 말씀을 읊조리며, 쓰고, 마음에 새기며, 나의 삶에 적용하기의 순서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성도들이 완성하는 필사본의 체계적인 분류를 위해 구약, 신약 성경의 10가지 분류기준을 참고했으며, 성경쓰기 표를 통해 체계적인 필사를 계획할 수 있게 도운 것이 특징이다.
 
▲그레이스벨에서 출시한 성경필사 노트 '나날'은 왼쪽에 성경본문이 제공돼 성경책 없이도 어디서든 편리하게 필사를 할 수 있다.  (사진제공=그레이스벨)

디자인선교에 힘쓰는 그레이스벨에서는 '나날'이라는 이름으로 필사책을 출시했다. '나날'이란 '성경을 쓰는 나, 성경을 쓰는 날'의 합성어로 성경을 쓰며 주님과 가까워지는 우리의 나날을 의미한다. 10월에 로마서, 잠언, 요한복음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성경 66권 모두 출시될 예정이다. 성경책이 없이도 쉽게 필사를 할 수 있게 성경본문이 나와있고, 묵상 키워드 중심으로 볼 수 있게 분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청현재이와 그레이스벨은 “더욱 많은 기독교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들을 말씀을 통해 이겨내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 그레이스벨에서 출시한 성경필사 노트 '나날'은 왼쪽에 성경본문이 제공돼 성경책 없이도 어디서든 편리하게 필사를 할 수 있다. (사진제공=그레이스벨)

한편 청현재이와 그레이스벨은 성경필사 노트 출시 기념으로 '필사 챌린지 체험단'을 진행한다. 청현재이 성경필사 '씀'의 경우 66명의 동역자들과 함께 성경을 나눠 필사해 성경 한 권을 만들어가는 특별한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또한 그레이스벨 성경필사 '나날'은 90여명의 체험단이 말씀을 쓰며 묵상한 내용들을 SNS을 통해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성경필사 챌린지 참가자들은 “힘든 하루 가운데에도 말씀을 묵상할 수 있음에 보람 있다", “잔잔한 삶 속에 부어주시는 은혜를 기대한다”, “어릴 적 의무적으로 하던 필사가 아닌, 나의 자의로 하게 된 요한복음 필사를 통해 더욱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내 삶에 직접 연결되도록 오늘도 한 걸음 나아간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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