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중국 동포 많지. 이 사람이 소개해줘서 들어 갔어."최근 서울 구로구 가리봉시장에서 만난 한 신천지 신도가 휴대폰 주소록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OO 전도사라는 한 여성의 연락처였다. 함께 찍은 사진도 보여줬다. 전도사가 아닌 신천지 간부였다.자신을 중국 동포로 소개한 그는 신도만이 들어갈 수 있다는 신천지 텔레그램 톡방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곳에는 신천지 행사나 온라인 성경 공부방이 공유되고 있었다. 성경 공부방과 관련해서는 "중국 가서도 배우고, 여기서도 배운다"고 답했다. '어느 지파냐'
[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중국 동포들이 복음을 바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붉은 표지가 인상적인 책 '복음과 나(저자 서영희 목사, 헵시바)'는 기독교의 하나님이 누구인지, 신앙생활이란 무엇인지를 성경 구절을 바탕으로 쉽고 재밌게 설명한다. 제 1부에서는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을, 제 2부에서는 성경말씀, 기도, 교회를 다루고 있다.중국 동포들이 올바른 신앙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신경 쓴 흔적들이 책 곳곳에서 발견된다. 삼위일체나 예정론과 같이 동포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신학적 개념보다는 신앙인이라면 반드시 알아
[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3월 21일은 세계 인종차별철폐의 날이다. 62년 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종분리정책 반대 시위대 69명이 경찰의 발포로 사망하는 사건이 계기가 됐다. 국제연합(UN)은 1965년 12월 '인종차별철폐협약'을 채택하고 이듬해에는 3월 21일을 '세계 인종차별철폐의 날'로 선포했다.우리나라는 인종차별철폐협약을 1978년 비준하고, 1980년부터 협약 이행을 위한 입법·사법·행정 조치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해왔다. 올해 우리나라는 UN에 제20차·21차·22차 통합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하지만 오랜 기간
10월 4일이 있는 한 주, GOODTV는 창사 22년만에 처음으로 미디어선교 특별후원방송을 진행했다. 세상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신 예수님을 따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역하는 분들을 조명하고 함께 기도로 동역하기 위한 본사의 의지가 담겨있다.방송은 끝났지만 여전히 응원의 발걸음은 계속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름에서 드러나는 순수한 복음전파 의지복음(Good News)을 세상 곳곳에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쓰는 기독교복음방송 GOODTV에 응원과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목회자부터 기업인, 학생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다. 한마음
지난 7월 6일 오후 8시 한중사랑교회 본당에서 구로보건소 결핵예방 교육이 있었다. 50여명 성도들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결핵연구원 교육상담 전문가 오수연 간호사가 초빙돼 한 1시간 동안 결핵예방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오 간호사의 강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결핵은 주로 폐에 발생하지만 다른 부위에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결핵호흡기와 관련된 정상 기침, 가래, 객혈, 호흡곤란, 흉통, 호흡기 이외 전신증상은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쇠약감, 체중감소 등 현상이 일어난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결핵확
지난달 22일 한중사랑교회에서 외국인 건강보험 정책설명 및 중국동포 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외국인 및 재외국민 60~70명이 참석했다. 2019년 7월16일부터 외국인이나 재외국민이 한국에 6개월 이상 체류하면 건강보험에 필수적으로 가입하게 되는 정책이 실시됐다. 건강보험료를 지불하지 않을 경우에는 병원에서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체류연장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정책변동의 이유와 목적을 설명하고 외국인 및 재외국민의 건강보험 변동에 대한 의문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국민건강보험 금천지사 김용
2014년 4월부터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조선족 중국동포에 대해 한국 출입국을 자유화하는 정책을 시행하면서, 중국동포 청소년들의 입국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 장기적으로 체류할 수 없어 실질적으로 내국인도 외국인도 아닌 모호한 신분으로 어떠한 혜택 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모를 따라 한국으로 들어와 홀로 방황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교육을 돕는 곳이 있다. 바로 한중사랑학교가 그 곳. '한 사람의 새 신자가 한 사람의 선교사로 양성된다'란 비전 아래 중국동포 청소년을 보듬고 있는 현장을 찾아가 봤다
국내 체류하고 있는 중국동포들을 지원하는 한중사랑교회(담임 서영희 목사)가 연말을 맞아 18일 오전 10시 '2016 송년성탄문화축제'를 개최했다. 국내 및 관내 체류 중인 중국 동포들의 안정적인 생활정착과 건전한 체류활동을 위해 중국동포들과 위로잔치 및 단합대회를 연 것이다. 구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엔 중국동포 1,200명이 참석했다. 구로구청과 동포교육지원단, 한국이민재단 등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축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중국 동포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뜻 깊은 행사였다. 행사는 1부 예배 순서와 2부 공연 순서로
기독교선교횃불재단이 주최하는 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가 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개최된다. 특별히 올해는 이전 대회에서 선교자로 헌신하기로 다짐한 이들을 위한 훈련과정도 마련됐다. 고려인, 미주권 동포 등 2천 5백여 명 참여 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는 전 크리스찬으로서 세계에 흩어져 유민의 삶을 헤처 온 디아스포라들에게 민족적 정체성을 일깨워 주기 위한 목적이다. 더불어 이들이 다시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서 한민족의 자긍심에 힘입어 바른 그리스도인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난 2011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 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전한 체류 활동을 돕기 위한 '2015 송년성탄문화축제'가 20일 서울 구로구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중국 동포를 위한 위로잔치 및 단합대회의 일환으로 한중사랑교회와 구로구청이 주관했으며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 동포 1,200여 명과 서영희 담임목사(한중사랑교회), 이성 구청장(구로구청), 김명전 사장(Goodtv 기독교복음방송) 등이 참석했다. 김명전 사장은 축사를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중국 동포들의 모습을 통해 감동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국내외 2천여 한민족 디아스포라가 한자리에 모여 선교의 소명을 재확인하고 헌신을 다짐했다. 기독교선교횃불재단이 주최한 제3회 횃불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에서다. 400여 디아스포라 선교헌신 서약기독교선교횃불재단(이사장 이형자 권사, 이하 횃불재단)은 추석 연휴 기간이었던 27~29일 서울 양재동 횃불선교센터에서 제3회 횃불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에서는 중국동포 1600명과 해외 디아스포라 500여 명 등을 포함 2300여 명의 참석자들이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비전을 공유하고 결단했다.특
총신대 운영이사회 결정에, “여학생 입학 금지 철회하라” 촉구 “여학생 입학 불허, 하나님의 뜻입니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는 전남 광주겨자씨교회 앞에서 10여 명의 여성들이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피켓과 인쇄물에는 ‘여학생 입학 금지 철회하라’, ‘여성 안수 허용하라’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시위를 하는 여성들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여동문회 회원들이다. 이들은 총신대 운영이사회가 총신대 신학대학원(목회학석사) 및 총회신학원의 여성 입학을 제한하는 결정을 내린 데 대해 분개했다. 운영이사회는 지난 18
한국 땅에서 불법체류, 취업 제한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고려인, 중국 동포를 포용하는 대축제가 27일 오후 2시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2만여 동포 참여하는 축제, 인식 전환 계기 되길국내에 거주하는 조선족 동포를 섬겨온 서울조선족교회(서경석 목사), 중국동포교회(김해성 목사), 한중사랑교회(서영희 목사) 등 기독교계를 주축으로 추진되는 ‘중국 동포와 고려인 포용을 위한 대축제’에는 고려인, 중국 동포 2만여 명이 참여한다.이번 축제는 생계를 위해 한국을 찾았지만 불안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50만 중국 동포를 위로하고,
국내 체류 외국인 120만 시대를 맞은 한국교회가 이들 이주민들을 전도하기 위해서는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할 뿐 아니라 존중하면서 저마다의 상황에 따른 선교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실적인 문제 해결’이 급선무 한국교회8.15대성회조직위원회는 10일 오후 서울 노량진 CTS기독교TV 컨벤션홀에서 다문화포럼 ‘다문화사회와 이주민선교’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해성 목사(지구촌사랑나눔 대표), 서경석 목사(서울조선족교회담임) 등 이주민선교 현장 사역자 8명이 자신들의 사역을 통해 본 ‘다문화 사회 속에서 한국교회가 나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