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생애 첫 개인전이 지난 24일 오후 2시 9호선 가양역에 위치한 기빙플러스갤러리 카페에서 열렸다. ⓒ데일리굿뉴스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김은지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생애 첫 개인전이 지난 24일 오후 2시 9호선 가양역에 위치한 기빙플러스갤러리 카페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사)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국민체육진흥공단, 기빙플러스에서 후원했다. 김은지 작가의 개인전은 (사)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세상에 하나뿐인 전시’ 공모에 선정돼 열게 됐다.

전시회의 주제는 ‘색으로 말해요(Speak by color)’로 김은지 작가가 그동안 창작했던 작품 24점을 6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시한다.

전시회 오픈식은 정동욱 교수(사단법인 국제서비스협회)의 사회와 이영옥 사무국장의 수어통역으로 진행됐다.

(사)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배은주 이사장은 “기빙플러스갤러리 카페에서 김은지 작가의 작품전시를 하게 돼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포스터 디자인에 있는 작품의 꽃무늬를 보면서 김은지 작가가 가진 천재적인 컬러 감각과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함과 사랑스러운 마음이 작품에 투영돼 있다. 김은지 작가는 작품활동과 연주를 하는 아티스트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아트림 김경희 대표가 “오늘 개인전을 열게 된 김은지 작가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은지 작가는 “오늘 멋진 전시회를 열게 돼 즐겁고 기쁘고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여러분도 제 그림을 보실 때 행복하면 좋겠다. 앞으로 좋은 그림을 그려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별순서로 김 작가는 ‘그 사랑 얼마나’를 바이올린으로 연주해서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미술작품 앞에 선 김은지 작가와 어머니 이한나 집사. ⓒ데일리굿뉴스

김은지 작가는 아트림 소속으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김 작가는 △2018 꿈틔움미술 공모전 입선 △2018 JW ART AWARDS 중외제약 공모전 입선 △2019 세계평화미술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고교 3년에 재학 중인 김 작가는 ‘2020 LA Lee & Lee 갤러리’, ‘2020 서울모던아트쇼 작품전시’, ‘2019 동탄아름센터 전시’, ‘2019 장애인창작부스전’, ‘2019 코리아 아트 페스티벌전’, ‘2019 광화문 광장 전시’, ‘2019 인사동 토포하우스 갤러리 전시’, ‘2019 부산 UN 평화기념관전시’, ‘2019 홍대 한?중?일 전시’, ‘2019 KBS 춘천 전시’, ‘2019 한전아트센터전시’, ‘2018 국회의사당 전시’, ‘2018 대학로 이음센터 전시’ 등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의 전시를 하고 있다.

한편 김은지 작가의 어머니 이한나 집사는 “은지가 그림을 그리는 것이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 은지가 느끼는 행복을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었으면 좋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날 전시회는 (사)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관계자와 아트림 소속의 작가들과 부모들이 참석해서 김은지 작가를 격려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생활거리두기 지침(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됐다.

아트림(ARTRIM)은 자기표현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 장애인들에게 예술이라는 매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는 곳이다. 아트림 작가들은 디스에이블드의 하티즘(자신의 마음을 표현)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 각지에서 꾸준한 전시회 공모전 수상 및 작품전시, 장애인식 개선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김은지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생애 첫 개인전이 지난 24일 오후 2시 9호선 가양역에 위치한 기빙플러스갤러리 카페에서 열렸다.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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