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서울역사의 모습을 가상현실(VR)로 살펴볼 수 있게 됐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6월 3일 옛 서울역사인 문화역서울284 내부를 360도 가상현실로 보는 '온라인 공간투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문화역서울284 중앙홀 내부 설명 모습.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출처=연합뉴스)

오는 5일 오전 10시 공개되는 VR 영상은 중앙홀을 시작으로 1·2등 대합실, 귀빈실, 복원전시실, 그릴 등의 공간을 소개한다. 이날 건축가 조정구가 문화역서울284의 건축 미학과 함께 역사적 배경 등을 설명한다.

VR 영상은 문화역서울284 유튜브, 인스타그램과 포털사이트 다음 갤러리 등에서 볼 수 있다.

1925년 현재 모습으로 들어선 문화역서울284는 사적 284호로 지정된 근대문화유산이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 실제 공간을 돌아보는 '공간투어' 프로그램이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문화역서울284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임시 휴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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