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가 1일 아이폰용 '코레일 제로페이'를 출시했다. 제로페이란 QR코드나 바코드 인식으로 결제 대금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직접 이체되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다. 안드로이드용 코레일 제로페이는 지난 3월 출시된 바 있다.
 
▲코레일 제로페이 포스터(한국철도 제공)

한국철도 "아이폰8 이상은 교통카드 기능도"

코레일 제로페이는 앱을 설치하고 결제계좌를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전국 모든 제로페이 가맹점은 물론 역 창구나 모바일 앱 '코레일 톡'에서 열차 승차권을 살 때도 쓸 수 있다.

아이폰8 이상(iOS 13)은 교통카드 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 앱 '모바일 레일 플러스'를 설치하고 전용 스티커를 스마트폰에 부착하면 된다.

레일 플러스 교통카드 스티커는 전국 철도역 스토리웨이 편의점과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로페이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추첨을 통해 승차권 20% 할인쿠폰이나 레일 플러스 5천원 충전쿠폰을 제공한다. 부산에서 사용하면 최대 8%까지 돌려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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