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n차 전파'가 7차 감염으로까지 확산했다. 사진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의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n차 전파'가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7차 감염으로까지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7차 전파가 1명, 6차 전파가 12명, 5차 전파가 8명 확인됐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7차 전파는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시작해 학원을 거쳐 노래방, 음식점, 또 다른 음식점 2곳, 이후 확진자의 가족까지 전파가 이어진 사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명의 환자가 상당히 많은 전파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역학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과, 또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이 있을 때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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