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재수생과 형평성 문제…수능 연기하라"

조유현 기자(jjoyou1212@goodtv.co.kr)

등록일:2020-05-22 07: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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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수능 연기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대학 입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포스트코로나19 토론회 축사하는 안철수(사진 제공=연합뉴스)

안 대표는 2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가을 재유행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 경우 올해 수능이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수생과 고3, 경제적 여건이 좋은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 사이 형평성과 공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며 "국민의당은 수능 일시를 연기하고 시험 횟수를 2회로 늘려 그중 좋은 성적을 반영하자는 안을 제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등교 시기 결정에 앞서 전국적으로 일반인 대상 항체 검사를 해 항체 보유자 비율이 높은 곳부터 순차 등교하는 방법도 검토해 볼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오후에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한국사회 변화와 정책과제'라는 토론회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응책으로 정부의 크기만 키우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정치권의 인기영합주의는 지속적 경제성장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장기적으로 경제 전반의 위기와 불평등구조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이일영 한신대 교수 등이 참여해 코로나19 이후 새 가치질서 정립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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