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을 카드로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현명하게 결제하면 카드사로부터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늘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을 카드로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현명하게 결제하면 카드사로부터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가 제안한 팁을 종합하면 긴급재난지원금도 일반 카드 결제와 동일하게 취급되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업종이나 가맹점에서 결제하는 것이 낫다.

예컨대 1만원 이상 결제하면 5%를 할인해주거나 일정 비율을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업종이나 가맹점이 있다면 긴급재난지원금으로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을 주는 경우 할인된 금액만큼만 긴급재난지원금이 차감된다. 즉, 1만원을 결제했더라도 실제 차감액은 1만원에서 5%가 할인된 9천500원이 된다.

긴급재난지원금이 카드 결제 실적으로 인정되므로 전월 실적을 채워야 혜택을 주는 카드가 여러 장이면 카드를 나눠가며 결제하는 것이 소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이다.

긴급재난지원금은 특정 카드가 아니라 카드사를 선택하는 것이어서 고객이 어떤 카드사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겠다고 신청하면 고객이 보유한 해당 카드사의 모든 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다.

단, 카드 상품에 따라 할인 혜택이 적용되면 카드 실적으로 인정해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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