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 2명이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완치 퇴원 후 재확진…"재발 추정"( 사진제공 = 연합뉴스 )

"바이러스 재활성화 가능성"

7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내 두 번째와 여섯 번째 코로나19 확진 환자(각각 40대 여성)가 완치자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 재확진됐다.

둘 다 무증상 상태로, 두 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18·19일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20일 격리 해제됐고, 여섯 번째 확진자 역시 두 차례의 재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지난달 25일 격리 해제됐다.

시 관계자는 "재감염 확률보다는 몸속에 남아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자가격리 해제 조치 이후 동선을 파악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전국에서 완치 후 재확진 판정이 잇따르자 전날부터 모든 완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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