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 237명으로 집계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 237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1명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이 36명으로 대구·경북(11명)보다 많았다.
 
경기에서는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의 영향으로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은 해외 입국자 중 확진이 이어지면서 24명, 인천에서도 2명이 추가됐다.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 등에서 감염 사례가 꾸준히 발견된 대구에서는 7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외 강원·제주에서 3명, 광주·대전·전북·경남에서도 1명씩 늘었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4명으로 나타났다. 각 지역에서 해외 입국자 관련 확진자가 16명 추가되면서 해외유입 사례는 4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절반 수준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76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은 1,314명이었다. 이어 경기 572명, 서울 552명, 충남 135명, 부산 122명, 경남 109명, 인천 79명, 세종 46명, 강원·충북 각각 45명, 울산 40명, 대전 37명, 광주 27명, 전북 16명, 전남 15명, 제주 12명으로 집계됐다. 공항 검역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303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성이 6,139명(59.97%), 남성이 4,098명(40.03%)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789명(27.24%)으로 가장 많았따. 이어 50대가 1,904명(18.60%), 40대 1,370명(13.38%), 60대 1,289명(12.59%) 순이다.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6명 늘어 총 183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3,591명이며,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총 6,463명이다.
 
지금까지 46만 1,233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이 중 43만 1,425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1만 9,75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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