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이달의 책]
▲우리시대<구원, 길을 찾다> 신동식 (사진제공=우리시대)  

구원의 문제로 방황하는 크리스천을 위해

사탄은 바른 복음을 알고, 성경에서 말하는 신앙고백을 깨달으려고 하는 우리를 방해한다. 이때, 우리가 고민하게 되는 근본적인 부분은 ‘구원’에 관한 문제라 할 수 있다. 신앙생활을 오래했음에도 이단의 사설에 흔들리는 것은 복음에 대한 성경 지식과 확신이 부족해서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바른 복음만을 전하기를 소망하며, 목회 현장을 지켜 온 저자의 마음을 담아 집필한 책이다. 현시대 교회가 외적으로는 많이 성장했지만 내적인 성숙은 미약하다는 것이 저자의 진단이다. 일반성도들이 구원에 대한 성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원의 길을 논리적인 순서에 맞춰 설명한다.

신동식/ 우리시대/ 218쪽/ 12,000원



 
▲두란노 <왜 낙심하는가?> 조정민 지음 (사진제공=두란노)
인생의 바닥을 두려워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사람들은 희망보다 절망에 더 익숙하다. 대게는 희망적인 메시지보다 부정적인 메시지에 훨씬 쉽게 그리고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그러나 성경은 어떤 상황이나 일에 부딪히든지 낙심해 주저앉지 말고 일어나 계속 나아가라고 말한다. 낙심의 뿌리를 들여다보면 뜻밖에 상처 입은 자아와 맞닥뜨린다고 저자는 전한다. 하지만 오래 전 쓰인 성경에서 21세기에 사는 현실에서 맞닥뜨린 문제에 답을 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낙심’할 때, 늘 새롭게 시작하고 그때마다 반전의 기회를 준비해두신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 보길 권한다.

조정민 목사/ 두란노/ 204쪽/ 12,000원





 
▲더난출판사 <지름길을 두고 돌아서 걸었다> 박대영 지음 (사진제공=더난출판사)
마흔 이후, '길'에서 찾는 삶의 이정표

자식들은 다 컸고, 아내는 바쁘다. 패키지 효도 관광을 가기에는 젊고 요란한 산악회는 부담스럽다. 눈가리개를 한 경주마처럼 달렸지만 딱히 결승점이 분명한 인생도 아니었다. 정신없는 시간을 뒤로한 채 어느덧 마흔을 훌쩍 지나온 지금. 어딘지 마음 한구석이 헛헛하다. 저자는 27년 차 기자다. <길, 매력에 빠지다>라는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해 전국의 다양한 길을 마주하게 됐다고 말한다. 이 책은 국내 도보 여행의 명소 24곳을 사진 50여 점과 함께 소개한다. 마흔이 넘어 ‘길’ 위에서 삶의 이정표를 찾았다는 저자와 함께 책 속으로 도보여행을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박대영/ 더난출판사/ 320쪽/ 15,000원






 
▲㈜도서출판 길벗 <라미의 잘 빠진 다이어트 레시피> 이보람 지음(사진제공=㈜도서출판 길벗)
   확'찐'자가 되지 않기위해서는?

요즘 코로나19의 공포로 외부 활동을 하지 않아 살이 급격하게 찐 사람을 이르는 신조어 ‘확찐자’가 있다. 건강과 체중감량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이들을 위해 10년 차 영양사가 입이 즐겁고, 손이 편하고, 몸이 가벼운 요리법들을 소개한다. 16살 때 첫 다이어트를 시작으로 14년간 긴 요요를 오가면 다이어트를 하는 삶을 살았다. 89kg에서 48kg으로 몸무게 앞자리만 다섯 번 바꾼 이보람씨는 일반식에 가까운 탄 ·단 ·지 ·섬(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섬유질)을 잘 챙겨먹는 식단과 제대로 된 운동만이 정답이라고 말한다. 내 몸을 혹사하는 다이어트를 하는 분은 주목해보자.

이보람/ ㈜도서출판 길벗/ 272쪽/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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