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엔봉사단은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을 치료 중인 국군대구병원 신임 간호장교들을 지원하기 위해 보고바이오와의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맺고 '산삼 배양근 가득한 쌀' 후원품 100박스를 전달했다.(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유엔봉사단(이사장 안헌식)은 지난 25일(수)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을 치료 중인 국군대구병원 신임 간호장교들을 지원하기 위해 보고바이오와의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맺고 '산삼 배양근 가득한 쌀' 후원품 100박스를 전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로 파견돼 목숨 걸고 확진자 치료에 주력하고 있는 신임 간호장교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하고, 이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데 따른 결정이다.
 
한국유엔봉사단 안헌식 이사장은 "대구는 '코로나19의 창궐지'가 아닌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지'"라며 "퇴치의 최전선에 서 있는 간호장교들을 가슴 속 깊이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이사장은 "우리는 힘든 시기마다 함께 고통을 분담하며 잘 이겨내 온 저력이 있는 대한국인이다. 다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국가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더불어 잘 살아가는 우리가 돼야 한다"며 "여러분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오늘의 헌신은 국민 모두의 가슴속에 남아 큰 감동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지원사업의 후원 및 협력사인 보고바이오의 안정훈 대표는 코로나19 국가재난은 전 국민의 고통임을 통감하며 어려운 시국일수록 기업이 먼저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에서 인구 60%가 면역을 가져야 코로나가 종식되며 백신 개발은 1년 걸린다고 발표했듯 코로나19의 유행은 메르스처럼 종식시킬 수 없기에 1차적으로는 자가 면역력 강화를 통하여 장기전에 대비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사)한국유엔봉사단은 1971년 9월 외무부 제78호에 따라 설립된 유엔의 공식기구로, 사회공익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48년 전통을 가진 사회봉사단체다.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유엔이 추구하는 평화·개발·인권 중심의 가치관을 확립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내복지, 사회개발교육, 구호개발, 긴급구호 비영리 공익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쳐가고 있다.
 
(사)한국국제연합봉사단은 2009년 8월 아름다운 사랑의 봉사와 따뜻한 나눔의 실천을 통해 삶의 가치를 증진하고 투철한 국가관, 정확한 역사관,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여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사회봉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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