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다음카페 모임으로 시작돼 말씀통독과 기도운동을 이어오던 다니엘기도본부(카페지기 여쏘피아 목사, 천안 세계선교반석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위로의 봉사를 계획하는 가운데, 코로나19 가장 큰 피해지인 대구경북 시민들을 위로할 계획을 세웠다.
지난 3월 16일 본부 6명의 팀원이 자발적으로 동대구역으로 모여 평소 다니엘기도본부에서 매달 일정액씩 모아 구제가 필요한 이들에게 제공하는 ‘오병이어체다카(히브리어로 ’구제‘라는 의미)구제금‘을 시민들을 위해 사용했다.
이날 팀원들은 구제금으로 마련한 비타민C, 왕쑥뜸을 대구, 경산 등 총 1,000명의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코로나19를 두려워하기보다 면역력으로 바이러스를 퇴치하자”는 구호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당시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고 감사의 눈물을 글썽이는 시민들도 있었다. 또 기도본부 팀원들에게 음료수를 대접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다니엘기도본부 카페지기인 여쏘피아 목사는 “이번 동대구역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대구시민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고 힘을 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소그룹 기도운동이지만 우리의 본분인 기도운동을 계속 펼쳐 하루속히 코로나19가 물러가도록 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