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10년 전으로 회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세계 경제가 휘청이면서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더니 결국 18일 오후 1,600선 마저 붕괴됐다.
 
▲코스피 1,600선 붕괴 '충격' (연합뉴스 제공)

업계는 4.9% 급락의 원인을 미국 야간선물시장의 폭락세가 시장참여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1.24포인트(4.86%) 내린 1,591.20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천85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10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기관 역시 4천31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9천108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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