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촌 교회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며 '코로나19 대응 관련 안내 3호'를 발표했다. (사진제공=지구촌교회)


지구촌교회가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짐에 따라 '코로나19 대응 관련 안내 3호'를 발표했다.

2월 23일 주일예배 이후 코로나 19의 위기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성도들의 안전을 걱정하고, 정부 요청에 협조하기 위해 교회가 창립이래 처음으로 주일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대체한 것이다.

교회 관계자는 주일예배를 제외한 모든 강의와 모임, 심방 등의 사역은 모두 중단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3월 1일 주일에 드려지는 특별헌금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지역과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교회 측은 설명했다.

지구촌교회 최성은 담임목사는 "교회의 성도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사역과 모임이 중단 또는 연기되지만 기도와 예배만큼은 각자의 자리에서 드릴 것"을 권고했다.

이어 최 목사는 "특별히 확진 받은 환자들과 의료진, 정부와 나라, 교회를 위해 매일 한 시간 이상 각 가정에서 예배드리고, 함께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 지구촌교회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며 '코로나19 대응 관련 안내 3호'와 지구촌교회 최성은 담임목사 서신을 발표했다. (사진제공=지구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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